"아빤 포기하고 싶지 않아?".. 이동국, 수술받는 딸 재아가 한 말에 모두 오열했다

"아빤 포기하고 싶지 않아?".. 이동국, 수술받는 딸 재아가 한 말에 모두 오열했다

케이뉴스 2022-12-22 13:06:00 신고

3줄요약
사진 포토뉴스

전 축구국가대표 이동국 첫째 딸인 이재아는 테니스 선수로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5남매 중 딸 이재아, 이대로 테니스 접어야 하나

사진 포토뉴스 사진 포토뉴스

과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출연하면서 ‘대박이 아빠’로 인기 몰이를 한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은 다재다능한 5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쌍둥이 딸 이재시는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2022 파리 패션위크'무대에 올라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포토뉴스 사진 포토뉴스

반면 쌍둥이 둘째 이재아는 주니어 테니스 아시아 랭킹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아빠의 운동 DNA를 물려받은 이재아는 그렇게 테니스계에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재아는 평소 아빠이동국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한다고 합니다.

'아빠는 운동선수로 대선배 니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영원한 제 롤모델이다. 아빠처럼 자기 관리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아빠에 대한 속마음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사진 포토뉴스 사진 포토뉴스

그러나 너무 무리한 탓인지 지난해 이재아는 동계훈련 중 옆으로 넘어져 무릎의 슬개골이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는 ‘2006년 월드컵’ 당시 이동국의 출전을 좌절시킨 무릎 부상과도 닮아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이에 이동국은 “다른 건 다 닮아도 부상은 아빠 닮으면 안 된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재아는 “수술 없이 재활로만 치료를 진행할 경우, 20% 정도의 확률이고 또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에 “완벽하게 치료만 될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며 수술을 택했습니다.

사진 포토뉴스 사진 포토뉴스

선수로서 힘든 결정을 한 재아는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 “하와이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동국은 하와이풍 카페에 재아를 데리고 갔습니다. 

재아는 “아빠는 수술했을 때 포기하고 싶지 않았냐?”라고 묻고, 이동국은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라고 털어놓은 뒤, 원망이 긍정과 감사로 변한 과정을 들려줬습니다.

사진 포토뉴스 사진 포토뉴스

이후 재아는 아빠의 ‘긍정 DNA’를 물려받은 것처럼, 집에 돌아와 의젓한 모습으로 가족들을 다독였습니다.

또한 재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부상을 당했을 때 이렇게 힘드셨구나, 이렇게 이겨내셨구나 생각하니 더 존경하게 됐다”며 눈물을 흘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사진 포토뉴스 사진 포토뉴스

이에 이동국 아내이자 재아의 모친인 이수진은 지난 일에도 “1년 전 큰 부상 이후 많이 울고 아파했는데 그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몸과 마음이 더 단단해지고 강인해진 재아 다시 코트로 돌아온 모습이에요 많이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며 부탁했습니다. 

그러면서  “포기를 모르는 재아, 아빠를 쏙 닮은 재아, 넌 반드시 해낼 거야”라며 “너의 노력과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거야. 파이팅”이라고 딸을 응원했습니다.

사진 포토뉴스 사진 포토뉴스

그러나 꾸준한 재활활동과 많은 응원덕에 이재아는 복귀했으나 1년도 채 안되어 다시 무릎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이수진은 “다 잘될 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오히려 저를 위로하고 수술실로 들어가는 재아를 보니 가슴이 찢어지고 아프고 또 아프다. 지난해 12월 수술 후 힘든 눈물의 재활을 이겨냈고 1그룹 대회에서 시드를 이기고 큰 점수를 따면서 자신감도 찾고 더 높이 날아보려던 재아의 무릎이 더 이상 버티지 못했나 보다”라고 말하며 결국 수술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재아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사진 포토뉴스 사진 포토뉴스

이수진은 더 마음이 아프고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간다. 자기가 아프면서 다른 사람이 자기 때문에 아플까 봐 걱정하는 것도 유전인가 보다”며 “재아의 테니스가 여기서 끝이 났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재아는 원장님에게 ‘이번 수술이 끝나면 다시 복귀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묻는 걸 보니 세상 그 무엇도 너를 막을 수가 없구나. 재아도 아빠처럼 어떤 시련이 와도 다 이겨내고 더 강한 선수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긴다”라고 덧붙이며 딸 재아를 응원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도 "금방 회복할 거예요", "재아는 강하다!", "아버지 닮아서 금방 복귀할 겁니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습니다.

사진 포토뉴스 사진 포토뉴스

한편 이재아는 테니스 유망주로 활약 중입니다. 제1차 아시아 테니스 연맹(ATF) 양구 14세 국제주니어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석권하며 아시아 14세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이동국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 이재아와 함께 출연했을 당시 딸에 대해 "재아가 갖고 있는 피지컬 같은 건 아빠를 정말 닮았다. 진짜 타고난 것"이라며 '슈퍼 DNA'임을 인정했습니다.

Copyright ⓒ 케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