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강원 춘천시 돼지 농장과 강릉 왕산면에서 산불이 나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28분쯤 강원 춘천시 신동면 팔미리의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당국은 장비 16대와 인원 39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3개 동이 불에 타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44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왕산골 입구의 야산서 불이 났다. 산림·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인원 30명을 동원해 1시간 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산림 당국은 이 불로 산림 0.18㏊가 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시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