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X곽선영 “봉준호 감독이 제안해도 베드신 NO” 이유는 정반대

차태현X곽선영 “봉준호 감독이 제안해도 베드신 NO” 이유는 정반대

시아뉴스 2022-12-29 05:5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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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태현과 곽선영이 베드신을 할 수 없는 이유를 공개했다.

1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차태현, 곽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곽선영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이유로 터보의 김종국을 꼽았다. 곽선영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터보의 팬이었다고 밝히자, MC들은 83년생인 곽선영의 동안 외모에 깜짝 놀랐다.

1집부터 앨범을 모으고, 콘서트에서 플래카드까지 들 정도였다는 곽선영의 팬심에 김종국은 노래로 화답했다. 김종국이 얼굴에 땀까지 차고 들뜬 모습을 보이자, 차태현은 “애가 일곱 살이다”라고 전했다. 곽선영은 2015년에 결혼했다고 고백하며, 7살 아들이 엄마가 TV에 나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평소 차태현이 자신의 방송을 종종 모니터 한다고 전하며, 심지어 다른 방송에 나온 여성 출연자를 보고 연락할 때도 있다고 폭로했다. 차태현은 “종국이가 축구를 잘하니까 축구 예능을 재밌게 보다가 정혜인 씨가 축구를 너무 잘하더라. 그분과 일면식도 없는데 종국이한테 전화를 해서 ‘너의 이상형을 찾았다’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이 LA에 아내가 있다는 소문도 차태현이 시발점이었다. 차태현은 “합리적 의심이라는 게 있다”라며 미국을 어머니와 함께 가거나, 장기 체류하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김종국 여자친구를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는 “헤어지고 나서 소문으로만 들었다”라고 답했다.

앞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노상현과 진한 키스신을 연기했던 곽선영은 방송을 본 남편의 반응도 전했다. 곽선영은 “모니터를 열심히 해주는 편이다. 촬영 끝나고 들어가는 길에 남편한테 ‘옥상ㅋㅋㅋ’라고 메시지가 왔다”라고 전했다.

차태현이 베드신에 대해 묻자, 곽선영은 “‘나는 그런 건 안 할 거야’라고 말한다”라고 답했다. MC들이 봉준호 감독이 제안을 하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물었지만, 곽선영은 “그래도 저는 안 할 것 같다”라고 고민없이 답했다.

차태현은 “나는 못 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봉 감독님이 나랑 오래갈 건 아니지 않나. 아내는 계속 봐야 한다. 분명 술 먹으면 얘기를 할 거다”라며 “10번 중 9번은 안 하는데 술 먹고 가끔 그 얘기를 할 거다. 너무 피곤할 것 같다. 곽선영은 사랑하니까 안 하는 거고 나는 너무 피곤할 것 같으니까 안 한다. 결이 완전 다르다”라고 아내의 반응을 걱정했다.

차태현과 곽선영은 배우자와 돈 관리 문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곽선영은 “저희는 같이 공유한다. 모든 수익을 안다. 통장 하나에 같이 번 것을 넣고, 여기서 빠져나가는 것들을 공유하고 여기서 각자 용돈으로 생활한다. 비상금은 없다”라며 “남편과 사소한 일도 상의를 많이 하는 편이다. 좋은 친구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반면 차태현은 “통장을 본 적이 없다. 그게 공유인가? 나는 통장이 있었다. 궁금한 게 재방료 통장이 어디 있냐. 내 이름으로 된 통장을 본 적이 없다”라며 “처음에 같이 가서 통장 만든 건 기억이 난다. 그래도 원할 때 빼서 쓸 수는 있다”라고 고백했다.

곽선영은 7살 아들에게 감동한 순간을 떠올렸다. 매일이 감동이라는 곽선영은 “잘 자라는 것만으로도 감동이다. 제가 촬영 끝나고 왔을 때 식탁 위에 서툰 한글로 편지가 써 있었다. ‘엄마 파이팅. 엄마가 웃으면 나는 행복’이라고 맞춤법은 틀렸지만 감동이었다”라고 마랬다.

차태현은 중학교 3학년인 첫째 아들 수찬 군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가족들과 멀어졌다고 고백했다. 차태현은 “엄마는 뭔가를 계속 시도를 했다. 근데 그게 잘 안 먹힌다. 밥을 같이 먹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얘를 내버려 두자고 했다. 그래서 방에 식사를 계속 넣어줬다. ‘올드보이’ 만두 주듯이”라며 “그런 걸 엄마는 너무 싫어했다. 아내는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몇 년이 지났다. 저녁은 나와서 먹으라고 하니까 거기서 약간 다툼이 있었는데 엄마 말을 듣더라”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첫째에 이어 사춘기 시작 단계인 둘째 태은 양도 자신의 긴 메시지에 ‘어’, ‘응’으로 대답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서운해 했다. 그러면서 차태현은 “그래서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 셋째는 건재하다. 애교가 넘친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현재 11살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정형돈은 “나는 쌍둥이지 않나. 같은 시기에 사춘기가 오면 어떡하나. 어제 피를 뽑고 딸들한테 ‘아빠 피 뽑았어 ㅠㅠ’라고 보냈는데 읽씹했다. 기본적으로 답장이 안 온다”라고 서운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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