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청송군은 내년 1월부터 누구나 제한 없이 '농어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청송군 의회는 이달 14일 열린 본회의에서 '농어촌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를 가결해 이런 조치의 근거를 마련했다.
연령, 소득 수준, 주소지 등과 관계없이 누구든지 무료로 탈 수 있다.
청송군 농어촌 버스는 18대다.
현재 이 버스의 승차 요금은 700∼1천300원이며 연간 승차요금 매출액은 3억8천만원 수준이다.
윤경희 청송군수 "교통복지를 경제활동 인구인 청장년층과 관광객에게까지 전면 확대했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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