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DJ 김영철이 신봉선이 제안한 계약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철업디, 이제 해명해달라. 신봉선 씨 사건"이라는 한 청취자의 요청을 소개하며 "이걸 제가 여기에서 해명해도 될까. 사실 신봉선 씨가 먼저 제안한 거다. 파퀴아오 경기장에 가서 '봉선아, 너무 예쁘다. 왜 이렇게 예뻐졌어?'라고 했더니 '선배님, 저 만나보는 것 어때요?'라고 하더라. 사람들이 다 쳐다보니까 '3개월만요'라고 해서 빵 터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에 만난 지 100일 된 남자친구와 매일 데이트하느라 바쁘다. 철업디도 봉선 님과 연말을 다정하게 보내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영철은 "3개월 계약연애를 제시하셨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기사에는 '거절당했다'라고 나오더라. '연말 지나고 내년에 하는 게 어떠냐?'라고 한 거다. 연말에 저도 일정이 있지 않겠냐?"라고 설명하고 "내년에 신봉선 씨와 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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