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액션→퇴장' 네이마르, 판정에 열 받아 경기 도중 귀가

'헐리웃 액션→퇴장' 네이마르, 판정에 열 받아 경기 도중 귀가

인터풋볼 2022-12-29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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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네이마르가 헐리웃 액션으로 망신을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에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이겼지만 네이마르는 웃을 수 없었다. 네이마르는 킬리안 음바페, 위고 에케티케 아래에서 뛰면서 공격 전개를 담당했다. 스트라스부르 선수들이 달려들어도 특유의 기술로 풀어냈고 날렵한 몸놀림으로 돌파를 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4분 마르퀴뇨스 헤더 득점에 도움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까지 쌓았다. 제 활약을 하던 네이마르는 후반 17분 퇴장을 당했다.

사유는 헐리웃 액션이었다. 후반 16분 주심에게 항의를 하다 경고를 받은 네이마르는 침투 플레이를 했는데 알렉산데르 지쿠가 앞에 나타났다. 지쿠가 발을 뻗자 네이마르는 걸려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자세히 보면 발이 닿지 않았다. 네이마르와 PSG 홈 팬들은 페널티킥(PK)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단호했다. 옐로우 카드를 들고 이어 레드 카드까지 들었다.

네이마르는 씁쓸한 표정 속에서 경기장을 걸어 나왔다. 마르퀴뇨스 자책골이 나와 1-1이 된 상황이라 네이마르 퇴장은 PSG에 뼈아팠다. 스트라스부르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거세게 몰아쳤다. PSG는 기량 좋은 선수들을 앞세워 반격을 했고 아슈라프 하키미 등을 추가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종료 직전 킬리안 음바페가 PK 골을 넣어 극장승에 성공하며 승점 3점 속 경기를 마무리했다.

PSG 극장승만큼이나 네이마르의 다이빙이 조명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네이마르는 PK를 만들기 위해 헐리웃 액션을 시도했다. 하지만 주심은 보자마자 경고를 선언했고 퇴장을 명령했다. 이 퇴장은 네이마르가 PSG에서 받은 5번째 레드 카드다”고 이야기했다. 조국 브라질에서도 대서특필됐다. 브라질 ‘글로보 에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헐리웃 액션을 하고 퇴장을 당해 다음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네이마르는 퇴장에 굉장히 열이 받아 경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라커룸에서 옷을 갈아입고 그냥 집에 갔다. 할 말이 없다”고 추후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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