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미국 백악관은 윤석열 정부가 한국판 인도·태평양(인태) 전략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7일(현지시간) 한국의 인태 전략 발표 후 성명을 내고 "미국은 한국이 역내 안보와 번영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반영해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을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략은 법치와 인권 같은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려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국민의 의지를 보여주는 포괄적인 접근방식을 제시한다"고 했다.
또 "인태 전역의 기타 동맹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려는 한국의 목표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고 핵 비확산을 촉진하려는 우리 공동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역내 경제안보 네트워크, 과학기술 협력, 기후변화 및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여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은 윤 대통령과 한국의 리더십에 감사하다"며 "미국과 우리 파트너들이 자유롭고 평화적이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한국의 새 전략에 대해 한국민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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