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 ‘구현모’ 결정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 ‘구현모’ 결정

투데이신문 2022-12-29 09:00:00 신고

3줄요약
KT 차기 대표 후보로 확정된 구현모 현 대표. [사진제공=KT]
KT 차기 대표 후보로 확정된 구현모 현 대표. [사진제공=KT]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T 구현모 현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구현모 대표를 차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앞서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총 5차례 진행해 ‘연임 적격’이라는 결과를 지난 13일 KT이사회에 보고했다. 

하지만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가 주요 주주로부터 제기됐고 KT이사회는 이를 고려해 최종 후보 선정을 복수 후보 심사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후 KT지배구조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된 인사, 14명의 사외 인사, 내부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에서 검증된 13명의 사내 후보자 등에 대한 적격 여부를 검토했다.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총 7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전날 구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사상 처음 서비스 매출 16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점 ▲취임 당시 대비 11월 말 기준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인 점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성공적인 ‘디지코(DIGICO)’ 전환으로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를 이끌어낸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그룹 사업 구조 및 기업 이미지 개선 등을 통한 변화와 혁신 주도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조직 운영체계 혁신 및 우수인재 확보 방안을 마련 등도 구 대표를 적임자로 평가하는데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KT이사회는 정관 관련 규정 상의 이사 자격요건 등을 고려해 차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구 대표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인기 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