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그레이트북스’ 프로그램 춘천서 열어

인천대, ‘그레이트북스’ 프로그램 춘천서 열어

뉴스로드 2022-12-29 09:5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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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자고등학교 Great Books 세미나 대면 수업 장면 (사진=인천대)
춘천여자고등학교 Great Books 세미나 대면 수업 장면 (사진=인천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이 고전 및 명저(Great Books, 이하 GB) 읽기 프로그램을 춘천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 호응을 얻었다. 

학산도서관이 주관 10월 4일부터 8주간 진행된 이번 GB 세미나는 2명의 교수(튜터)가 동시에 참가하는 미국 세인트존스 칼리지의 세미나 수업 모델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 중심이 돼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은 물론 영화까지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의 텍스트 및 영상을 읽거나 시청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춘천여고에서 진행된 GB 프로그램은 인천대학교(GB 센터)와 한림대학교(인문학연구소) 전임교원으로 구성된 2명의 교수진이 매주 토의세미나를 함께 이끄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에는 생각 없이 흘려 읽던 문장을 더 집중해 읽게 됐다”며 “고전에 대한 흥미가 많이 커졌고 토론, 발표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면서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과 경험을 교환하며 관점을 확산시킬 수 있었던 이번 수업을 다른 교과목에 접목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대 이용화 교수는 “토의 세미나를 지난 4년간 시행해 본 결과 세미나 참가 경험이 문해 력과 비판적 사고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접과 논술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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