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1위 노리는 BMW, 전기차도 벤츠 '맹추격'

7년 만에 1위 노리는 BMW, 전기차도 벤츠 '맹추격'

아시아타임즈 2022-12-29 10:5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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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EQS SUV. (사진=벤츠코리아)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BMW코리아가 7년 만에 수입차 시장 1위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에서도 ‘영원한 맞수’ 메르세데스-벤츠를 맹추격하고 있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가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간발에 차로 BMW에 앞섰다. 올 1~11월까지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벤츠 4287대, BMW 4186대로 격차는 101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증가율은 BMW가 벤츠를 압도한다. BMW는 지난해 366대에서 올해 11배 넘게 증가했다. 반면, 벤츠는 3배 느는데 그쳤다. 결국 전기차 시장에서 누가 승기를 잡느냐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BMW가 7년 만에 벤츠를 밀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기차”라고 설명했다.

image EQS SUV. (사진=벤츠코리아)

벤츠는 내년 플래그십 전기 SUV ‘더 뉴 EQS SUV’를 선보이고 반격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럭셔리 전기 세단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EQS를 선보였던 벤츠는 내년 EQS SUV를 출시하고 독일 1등 럭셔리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벼르고 있다.

EQS SUV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첫 번째 럭셔리 SUV로, 아방가르드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는 물론 최대 7명이 탑승 가능한 넉넉한 공간이 장점이다. 여기에 전기모터와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 지능형 오프로드 주행모드를 통해 모든 지형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 SUV만의 주행 장점을 누릴 수 있다고 벤츠는 설명했다. 유럽 기준 1회 충전 600km 주행이 가능하고, 최대 400kW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최신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된다.

벤츠는 EQS SUV 출시로 고성능 브랜드 AMG 전기차부터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 라인업을 확보한 첫 번째 수입차 브랜드가 될 전망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EQS SUV는 벤츠의 가장 럭셔리한 전기차인 EQS의 SUV 버전”이라며 “2019년 EQC를 시작으로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image EQS SUV. (사진=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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