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G 품질' 통신3사 모두 합격선···LTE는 KT만 퇴보

올해 '5G 품질' 통신3사 모두 합격선···LTE는 KT만 퇴보

뉴스웨이 2022-12-29 12:0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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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동통신 3사(SKT·KT·LGU+)의 5G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다만 LTE의 경우, KT만 퇴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9일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 무선인터넷(5G‧LTE‧3G‧WiFi) △ 유선인터넷(100Mbps급‧500Mbps급‧1Gbps급‧10Gbps급) △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커버리지 점검과 품질 평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 평가 이용자가 자신의 단말기로 직접 측정하는 이용자 상시평가, 사업자 자율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5G 서비스는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지역의 모든 중소시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표본을 선정해 5G 접속가능 여부를 점검했다.

주요 시설·교통인프라 등 옥외 5G 구축 현황은 지난 10월 기준 3사(SKT·KT·LGU+) 평균 3만3212.50㎢로, 지난해 동월(1만9044.04㎢) 대비 74.4% 확대됐다. 통신사별로는 △ SKT 3만4241.58㎢, △ KT 3만3185.10㎢, △ LGU+ 3만2210.82㎢ 으로 전국 85개 시 모든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옥외 지역 대부분에 5G 망이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의 5G 다운로드 전송속도 평균은 896.10Mbps 수준으로, 전년(801.48Mbps) 대비 11.8%(94.62Mbps)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로드 속도도 평균 93.16Mbp를 기록하며 전년(83.01Mbps) 대비 12%(10.15Mbps) 향상됐다. 통신사별로는 SKT 1002.27Mbps(전년 대비 72.35Mbps↑), KT 921.49Mbps(158.99Mbps↑), LGU+ 764.55Mbps(52.54Mbps↑)로 나타났다.

전체 41만655개 다운로드 전송속도 측정건 중 600Mbps~1Gbps 측정건이 41.18%로 가장 많았으며, 600Mbps 미만의 경우 200Mbps~600Mbps 21.33%, 200Mbps 미만 3.67%로 총 25.00%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50Mbps 미만 측정건도 0.95% 나타났다.

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5G → LTE 전환율'은 3사 평균 1.34%로 전년(1.88%) 대비 0.54%p 개선되었다. 통신사별로는 SKT 0.98%, LGU+ 1.32%, KT 1.72%으로 집계됐다.

LTE 다운로드 속도는 KT만 줄었다. 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1.92Mbps 로 전년 대비 1.62Mbps 늘었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 208.96Mbps(전년 대비 0.72Mbps↑), KT 135.41Mbps(전년 대비 2.82Mbps↓), LGU+ 111.40Mbps(전년 대비 6.97Mbps↑)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5G 커버리지 및 품질이 향상되었지만, 5G 이용자의 체감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선 통신 3사의 적극적인 5G 망 투자 확대가 중요하다"라며 "여전히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LTE 역시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태용 기자 ty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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