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리콜된 자동차 제조업체로 포드가 선정됐다.
포드는 2022년 총 67건의 리콜을 발표했으며, 이는 45건의 리콜을 진행한 폭스바겐보다 22건 많은 압도적인 수치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67건의 리콜 중 12건은 파워트레인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문제였으며, 8건은 백업 카메라 또는 센서 오작동과 관련된 ‘백오버 충돌’과 관련이 있었다.
리콜의 다른 원인으로는 전기 시스템 결함, 연료 시스템 문제 및 에어백 오작동 등을 꼽았다.
포드는 수년간 품질과 관련하여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지금까지도 새 모델을 제시간에 출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리콜, 불만 및 보증 청구로 인해 회사의 수익 또한 감소했다.
포드 CEO 짐 팔리(Jim Farley)는 최근 인터뷰에서 “품질을 고치는 것이 브랜드의제일 우선 순위이며 이를 바로잡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임러 트럭은 42건의 리콜로 폭스바겐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스텔란티스는 38건의 리콜로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9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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