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부터 따릉이도 요금 오른다…1시간 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상 검토

내년 5월부터 따릉이도 요금 오른다…1시간 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상 검토

뉴스로드 2022-12-30 09:0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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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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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우선 현재 1일 1시간 이용권 가격을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올리고, 이용권 종류를 줄이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인상이 이뤄지면 2015년 따릉이가 운영을 시작한 후 처음 요금이 오르게 된다.

따릉이 이용권은 현재 1일, 7일, 30일, 180일, 365일 5종이 판매 중이며, 하루 1시간과 2시간용으로 구분된다.

서울시는 하루 2시간 이용권을 없애 1시간용으로 통일하고, 이용 기간도 1일, 3일, 180일로 재편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예상 가격은 3일권은 5천원, 180일권은 3만 5천원이다.

서울시는 요금 인상과 이용권 개편 방안이 확정되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따릉이 운영수지 적자는 2019년 90억원, 2020년 99억원, 2021년 103억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9~10월 따릉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기업광고 유치를 진행했지만, 참여 기업이 없어 유찰됐다.

요금이 인상되면 서울시는 연간 30억원 가량의 추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따릉이 운반과 정비 비용이 늘었지만 요금은 그대로라 적자가 늘었다"며 "튼튼한 부품을 써 내구 연한을 늘리는 등 운영수지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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