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경북공고, 줄넘기로 ‘전국 최강’에 오르다!

대구광역시교육청 경북공고, 줄넘기로 ‘전국 최강’에 오르다!

파이낸셜경제 2022-12-30 14:05:20 신고

3줄요약
▲ 1.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줄넘기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한 경북공고 학생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 경북공업고등학교는 11월 5일부터 이틀간 인천에서 열린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줄넘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경북공고 경공줄돌이팀은 9월 개최된 대구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에서 남고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후,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했다. 특히 경기력 못지않게 경기 매너와 스포츠맨십을 앞세워 타 학교를 응원하고, 경기장 내외 환경정화 봉사활동까지 하면서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승패에 연연해하기보다는 협동심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독특한 응원 구호를 만들어 더불어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한 대회를 준비해 왔다. ‘우승은 남의 것, 우정은 우리 것’ 등 다양한 현수막을 만들어 우리 팀뿐만 아니라 다른 팀 응원에도 활용하고, 상대 팀 감독 및 선수들과 심판들에게 예의를 지켜 인사하는 등 남다른 질서 의식을 보여준 덕분에 우수한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페어플레이상은 전국대회에 참가한 14개 시도 초·중·고 총 50개 팀 중 단 2팀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2학년 김도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큰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만 해도 너무나 기쁜데 우리들이 함께 외쳤던 구호와 율동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페어플레이상도 좋지만 이번 대회에서 전국의 친구들과 멋진 경기를 즐기면서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이 더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 생활교육과 환경교육, 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김종현 지도교사는 “줄넘기는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고, 즐겁게 뛰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훌륭한 스포츠이다. 특히 경공줄돌이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솔선수범하며 봉사활동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근호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신체 발달과 함께 인성 교육을 내면화 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다.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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