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조지영 안양시의원, “효성데이터센터 건립은 불통”…LGU+ 초고압선 논란부터 해소해야

김도현․조지영 안양시의원, “효성데이터센터 건립은 불통”…LGU+ 초고압선 논란부터 해소해야

파이낸셜경제 2022-12-30 14:05:24 신고

▲ 안양시의회_효성데이터센터 설명회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안양시의회 김도현(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 조지영 시의원(민주당, 호계・신촌)은 지난 29일 오후 4시, 안양시의회에서 개최된 ‘효성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시의원 설명회’에서 “효성데이터센터 건립은 불통에 먹통”이라며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는 기업의 일방적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라고 안양시와 사업제안자인 ㈜에브리쇼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도현 의원은 “에브리쇼는 법적기준이라는 말로 주민의견을 반박하고 있지만, 법적기준은 ‘최소한’을 의미한다”라며 “주민과의 소통은 최소한에 그쳐서는 안 되며, 향후 주민들과 어떻게 대화할 것인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관양동에 위치한 LGU+ 데이터센터 초고압선 지중화 공사로 인해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시민 불안이 해소되지 않았고, 재발방지 대책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불통”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조지영 의원은 “호계동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동의 없이는 데이터센터 건립은 절대로 불가하다”라며 “기업의 일방적 주장이 아닌, 주민 입장에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양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효성데이터센터는 2021년 6월부터 동안구 호계동 911번지 일원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소음・전자파・백연(白煙・열섬・냉각수배출 등의 유해성 논란으로 인해 주민 반대에 부딪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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