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선발' 황희찬, 감독 신뢰 100% "로페테기 감독에게 많이 배우고파"

'2연속 선발' 황희찬, 감독 신뢰 100% "로페테기 감독에게 많이 배우고파"

풋볼리스트 2023-01-02 16:5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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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황희찬이 울버햄턴원더러스의 새 감독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새로운 경쟁자 마테우스 쿠냐(브라질)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황희찬은 12월 3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디에고 코스타, 다니엘 포덴세와 함께 선발로 나섰는데 유일하게 교체되지 않았다. 이날 팀은 0-1로 아쉽게 패했다. 

로페테기 감독 신임 감독 체제 EPL 2경기 연속 출격이었다. 로페테기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에버턴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당시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은 내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준비 돼있다"며 선발 기용을 암시했다. 올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면서 주로 교체로 출전하던 황희찬이었기에 2경기 연속 선발 기용은 고무적이다.

황희찬은 맨유전 후 외신과 인터뷰에서 "로페테기 감독님은 매우 똑똑한 지도자다. 그가 레알마드리드와 스페인을 지도한 건 모두가 안다"라며 "그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 그는 정말 세세하게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맨유전 패배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말한 뒤 "그러나 우리는 더 나아질 수 있다. 중요한 건 계속 싸우는 것이다. 에버턴을 이긴 뒤 감독님은 우리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의 화법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우리는 그를 믿는다. 더 높은 수준에서 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울버햄턴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부터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 황희찬이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공격수가 한 명 더 늘었다.

그럼에도 황희찬은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쿠냐도 라이프치히와 베를린에서 뛰었다. 대표팀에서 서로를 상대해봤다"며 "그를 잘 알고 있다. 멋진 사람이고 좋은 선수다. 그와 함께 뛰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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