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던지고 복수극으로 돌아온 송혜교! 포브스도 칭찬한 '더 글로리' 인기 요인 #요즘드라마

멜로 던지고 복수극으로 돌아온 송혜교! 포브스도 칭찬한 '더 글로리' 인기 요인 #요즘드라마

엘르 2023-01-02 18:48:00 신고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그야말로 대박이 났습니다. 〈더 글로리〉는 공개되자마자,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요. 드라마는 현재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미국 매체 포브스 등 외신의 호평까지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01. '타고난 필력' 김은숙 작가와 '장르물의 대가' 안길호 감독의 만남 }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에 시달렸던 문동은(송혜교)이 가해자들을 향해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는 그간 SBS 〈시크릿 가든〉, tvN 〈도깨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였던 김은숙 작가가 자신의 주 종목인 로맨스를 버리고 야심 차게 도전한 장르물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죠. 이에 대해 김은숙 작가는 고등학생인 딸과 이야기를 나누다 작품 영감을 얻었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응원을 건네고 싶었다면서 기획 의도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필력이 돋보이는 것도 〈더 글로리〉 인기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주인공 동은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복수를 설계한 뒤, 하나하나 실행해나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또한, 가해자 집단에서 내분이 일어나 서로 싸우고 서서히 파멸해가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권선징악’이라는 주제 의식도 분명하게 전하고 있죠.




작품 흥행에는 김 작가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안길호 감독의 공도 컸습니다. 안 감독은 앞서 tvN 〈비밀의 숲〉, 〈해피니스〉 등을 연출하며 장르물의 대가로 불리는 인물로서, 시청자들이 이번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비주얼과 음악 등 시청각 측면에 많은 정성을 기울였어요. 그러면서 "'더 글로리'가 말하고자 하는 건 보편적인 정서다. 복수를 하는 과정과 심정들은 어느 나라에 있는 사람들이 봐도 강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 #02. 송혜교, 멜로 대신 복수극으로 이미지 변신 완벽 성공 }


송혜교를 비롯한 배우들의 활약도 〈더 글로리〉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주인공 동은 역을 맡은 송혜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주로 멜로물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사랑을 받았던 이전과는 달리, 서늘하면서도 메마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오는데요. 특히 화장기 없이 창백한 얼굴로 최대한 감정을 억누른 채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송혜교의 열연은 그야말로 압권! 이 과정에서 조력자로 나선 주여정(이도현), 강현남(염혜란)과 선보이는 끈끈한 연대도 주목할 점이죠.

동은과 대립하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변신한 배우들의 열연도 극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폭(학교폭력) 주동자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은 이번 작품으로 악역에 첫 도전 했는데요. 해맑은 얼굴로 악행을 저지르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또한, 동은과 연진의 어린 시절을 각각 연기한 정지소와 신예은의 활약도 주목할 점. 이들의 열연은 처참한 학교 폭력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냄으로써, 어른이 된 동은의 복수에 설득력을 부여했죠.








이처럼, 역대급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조합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더 글로리〉! 지난달 30일, 8부작으로 공개됐던 시즌1은 복수의 서막을 알리는 동시에 학폭 가해자들의 파멸을 예고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3월 공개를 앞둔 시즌2에선 이들을 향한 동은의 구체적인 복수 과정이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은으로 분한 송혜교가 보여줄 ‘매운 맛’ 복수가 벌써 기대되네요.

#요즘드라마

#송혜교



에디터 이인혜 사진 송혜교 인스타그램/넷플릭스 영상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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