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웰로(대표 김유리안나)가 2022년의 대국민 정책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웰로의 국민 정책 분석 보고서는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웰로에 수집된 1,482개 기관의 정책 중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총 4,297건의 수혜성 정책(혜택이 명확한 정책)을 지역•연령별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별 공고 수를 비교해보면 경기 590건, 서울 566건, 경북 353건 등의 순서로 많게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별 인구 수를 고려하면 1인당 수혜 정책 수는 세종 14.28건, 제주 8.06건, 강원 5.39건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서울(1.23건)과 경기(0.88건)는 가장 수가 적었다.
연령 조건이 포함되어 있는 정책 공고는 전체의 20%에 해당하며, 연령 무관을 포함한 연령대별 수혜 공고 수를 비교하면 청년(22.91%), 노년(21.81%), 아동•청소년(20.06%), 중•장년(19.08%), 영•유아(16.13%)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 유형으로는 현금 지원이 42.3%로 가장 많았고, 현물(11.4%), 의료지원(11.0%), 교육지원(10.3%), 문화/여가지원(9.0%)이 뒤를 이었다. 금액이 포함된 정책 비율은 45%이며, 전체 평균 수혜금액은 약 228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중•장년 482만원, 청년 427만원, 노년 356만원, 아동•청소년 234만원, 영•유아 205만원 등이다.
2022 국민 정책 보고서는 맞춤형 정책 추천-신청 서비스 ‘웰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첫 발을 뗀 맞춤형 정책 추천-신청 서비스 웰로는 개인 프로필을 설정하면 해당 내용에 맞춰 수만 건의 정책 중 개인에게 딱 맞는 정책을 맞춤형으로 추천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정부/공공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특허 8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런칭 1주년을 맞아 기관별 수집 범위를 확대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누적 가입자는 12만 3천명을 돌파했다.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정책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셨을 것 같다.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전국민이 정책을 몰라서 소외되고 놓치지 않도록, 데이터 수집은 물론 정책 추천-신청 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2022년도의 기업 대상 정부지원사업 정책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도 1월 내 공개할 예정”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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