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2001년부터 이어져 온 선루프 문제 해답 드디어 찾았다

메르세데스 벤츠, 2001년부터 이어져 온 선루프 문제 해답 드디어 찾았다

M투데이 2023-01-05 11:07:23 신고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2001년부터 시작된 수많은 선루프 리콜에 대한 원인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메르세데스 벤츠는 썬루프 결함으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판매된 C클래스, E클래스, CLK클래스, CLS클래스 등 74만4천대를 리콜 한 바 있다.

당시 리콜 내용은 유리 선루프 패널과 선루프 프레임이 완전히 분리되어 도로밖으로 튕겨져 나가 차량 탑승자와 도로를 달리는 차량에게 심각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미국 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7년 국제 시장에서 결함이 있는 선루프에 대한 보고서가 늘어나며 심각한 문제임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첫  조사 당시 벤츠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2018년에는 더 많은 선루프를 분석한 결과, 선루프를 슬라이딩 프레임워크에 부착하는 접착제의 건조 시간을 단축하여 문제가 발생했다고 추론했다. 

당시 회사는 5분이 아닌 2분의 건조 시간을 거친 선루프가 열화 징후를 보이는 것을 알게됐지만, 시간이 흐르자 5분 동안 건조된 차량에서도 고장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결국 2022년 벤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저하되는 결합제에 대한 문제를 추적했고, 생산 설비의 온도 및 습도와 같은 생산 공정의 요인이 문제로 밝혀졌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월 21일까지 영향을 받는 소유자에게 연락하여 필요한 경우 검사 및 교체를 위해 가까운 딜러를 방문하도록 요청할 것이라 밝혔으며 추가로  미국 도로 교통안전국 사이트에서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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