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나은이 비서를 좋아하는 재벌 후계자로 분했다.
7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에서는 VC그룹의 딸 강한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보수적인 VC그룹의 유일한 여성 임원은 회장의 딸 강한나였다. 외국 클라이언트와 원격 미팅을 마친 그는 하의만 잠옷을 입고 있는 패션을 보여줘 공감을 샀다. “리포트는 또 언제 쓰냐”며 막막해하는 한나에게 비서 박영우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서류를 건넸고 한나는 “리포트 다 썼네?”라며 흐뭇해 했다.
그런가 하면 “머슴도 할 일이 있다”는 박영우의 말에 한나는 “아직도 삐쳐 있어? 내가 지난 번에 술 먹고 한 말 때문에 그래?”라고 물었다. 술에 취해 영우에게 들려 옮겨지던 한나가 “박 차장 넌 머슴이야”라고 주사를 부렸던 것.
그러나 사실은 영우를 짝사랑하면서도 그와 이어지면 그룹의 승계 자리가 날아갈까 노심초사하는 캐릭터인 것으로 예고돼 흥미를 자아냈다.
Copyright ⓒ 시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