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앙상한 몸매 비결, 송혜교 "곤약밥 먹고 미친X처럼 연기했다"

더글로리 앙상한 몸매 비결, 송혜교 "곤약밥 먹고 미친X처럼 연기했다"

뉴스클립 2023-01-07 23:2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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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배우 송혜교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The Glory)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캐릭터 문동은 역을 위해 예쁜 몸이 아닌 앙상한 몸을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 공개된 '더 글로리' 비하인드 코멘터리에서는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 배우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염혜란 등이 출연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은숙 작가는 송혜교를 캐스팅하던 과정에 대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극중 문동은(송혜교)이 화상 상처로 가득한 몸을 주여정(이도현)에게 보여주는 신이 있어 송혜교에게 "이런 신이 있는데 나는 그게 정말 필요하다. 혹시 부담스러우면 말해라"고 했더니 '언니 그럼 시간을 좀 줘'라고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김은숙 작가는 "송혜교가 그러면서 살을 좀 빼야겠다고 하더라. 예쁜 몸이 아니라 앙상한 몸을 만들어야겠다고 했다"며 "그 때부터 곤약밥을 먹어서 몸을 만들었다.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송혜교는 "문동은은 예쁘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예쁜 걸 생각하지 않았다. 너무 신경 안 쓰나  싶었는데 동은이는 그런 걸 전혀 생각하지 않은는 캐릭터였다"며 "예쁜 몸이 아니라 앙상해서 보시는 분들이 아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거기에 포커스가 가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송혜교는 "이번 촬영에서는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거의 안 했다. 괜히 제 모습을 봤다가 혼자 뭔가에 갇힐까봐 이번엔 모니터링 하지말자 했다"고 얘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미친X처럼 연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

이어서 송혜교는 예고에도 공개가 되어 화제가 됐었던 체육관 신에 대한 비하인드 역시 공개했다.

"체육관에서 문동은이 박연진(임지연)의 수상에 박수치며 환호하는 신 지문에 '미친X처럼 박수를 친다'고 써 있었고 몇 번 촬영을 했다. 근데 감독님이 오셔서 '더 미친X처럼 해주세요'하시더라. 그래서 촬영하면서 점점 세졌던 거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송혜교는 더 글로리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그런 반응이 많았는데, 좀 뉘우쳤다. 그동안 내가 너무 이런 모습을 안 보여줬나 싶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 글로리'는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학교 폭력으로 인해서 몸과 영혼이 망가진 문동은이 자신의 인생을 걸고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극이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1부까지 공개되었으며 3월에 2부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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