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 좀 줘봐라.." 동거녀 시신 유기 현장검증에서 이기영이 한 충격 돌발 행동

"삽 좀 줘봐라.." 동거녀 시신 유기 현장검증에서 이기영이 한 충격 돌발 행동

뉴스클립 2023-01-08 00:2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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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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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이기영이 시신 유기 현장을 찾아 경찰에 훈수를 두는 듯한 행동이 포착됐다.

지난 7일 채널A는 전날 파주시 공릉천 일대에서 진행된 이기영의 시신 유기 현장 검증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수의를 입고 포박된 채 경찰 관계자들과 하천 인근을 둘러보는 이기영 모습이 담겨 있었다.

수사관에게 "삽 줘봐라.." 충격적인 이기영의 현장 검증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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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은 동거녀의 시신을 땅에 묻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그때는 (땅의 경사면이) 직각이었다. 그래서 그걸 제가 파냈다", "딱 루프백이 들어갈 정도로 땅을 팠다" 등의 말을 하며 설명했다. 특히 그는 땅을 파는 듯한 손으로 제스처를 취하고 특정 장소를 가리키는 등 적극적으로 현장 검증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채널A는 이기영이 땅을 파는 수사관을 보며 "삽 좀 줘봐라", "삽을 반대로 뒤집어서 흙을 파내야 한다"등의 말을 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계속 이어진 수색에도 불구하고, 동거녀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시신이 한강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색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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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기영은 첫 경찰 조사에서 시신을 강에 유기했다고 진술했으나, "시신을 강에 버린 것이 아니라 강가에 묻었다"라고 말을 바꾼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시신을 찾게 해주겠다. 내가 경찰에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발언을 한 것도 확인됐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이들은 "진짜 역겹다", "저게 사이코패스가 아니면 뭐냐", "저런 악마같은 사람이 다 있냐", "무조건 처벌 세게 받길", "저건 악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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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는 아니다.." 현재 수사 진행 상황은?

한편 이기영은 지난해 8월 7∼8일 파주시 집에서 집주인이자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공릉천변에 유기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가 난 60대 택시 기사를 합의금을 준다며 집으로 데려와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숨긴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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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프로파일러들은 이기영에 대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으나, "진단이 불가능하다"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코패스를 판별하는 여러 항목 중 일부 항목에 대한 평가 자료가 현재로선 부족하다고 최종 판단했다"라면서 "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이제 더 이상 검사를 진행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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