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윤다훈 절친으로 등장…늦둥이 육아 고충에 보톡스 시술 (살림남2) [종합]

주영훈, 윤다훈 절친으로 등장…늦둥이 육아 고충에 보톡스 시술 (살림남2)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3-01-08 00:5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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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다훈이 작곡가 주영훈의 도움을 받아 손주 선물을 미리 구입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윤다훈이 주영훈의 도움으로 손주 선물을 구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영훈은 윤다훈의 집을 찾았고, "다훈이 형을 제일 사랑하고 다훈 형 만큼이나 귀가 얇아서 다훈 형과 같은 소재의 대화를 제일 많이 나누는 주영훈이다"라며 밝혔다.

주영훈은 탈모 영양제를 챙겨먹으며 윤다훈에게 조언을 구했고, "형도 이거 다 먹지? 히알루론산, 밀크시슬"이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주영훈은 비건 푸드로 도시락을 싸왔고, 콩으로 만든 고기를 소개했다.



또 주영훈은 "손주 태어나면 어떻게 하냐. 형 가냐"라며 궁금해했고, 윤다훈은 "가야지. 예정은 (1월) 중순 정도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밝혔다. 윤다훈은 3D 초음파 사진으로 예상한 손주 얼굴을 보여줬다.

주영훈은 "유모차 선물 24대 받았다. 선물 사 가야지. 할아버지인데 빈손으로 갈 수 없지. 면도 한국 게 훨씬 좋다. 몇 개 사 가라. 나랑 가자. 아는 용품점 있다"라며 제안했고, 두 사람은 곧바로 남양주에 위치한 육아 용품점을 찾았다.

주영훈은 "나 육아 전문가다"라며 육아 용품을 추천했다. 주영훈은 "내가 조카 선물 사주겠다"라며 말했고, 윤다훈은 "그럼 색깔별로 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영훈은 순면 손수건을 강력하게 추천했고, "이건 많을수록 좋다. 물티슈, 티슈로만 닦아줄 수 없다. 이거 제일 많이 필요하다"라며 못박았다.

주영훈은 "그새 좋은 게 많이 나왔다. (손주) 걔 대학 갈 때 몇 살이지? 나 막내 수능 볼 때 내가 칠순 잔치더라. 내 소원이 우리 셋째 딸 시집갈 나이를 계산해 보니 75세에서 80세쯤 간다고 봐야 하지 않냐.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너무 힘겹게 들어가면 안 되지 않냐. 그래서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지금 유치원에 가면 아빠들 중 내가 제일 늙었다"라며 하소연했다.



주영훈은 윤다훈이 목 주름이 없다며 부러워했고, 윤다훈은 "다 관리를 하지"라며 자랑했다. 결국 윤다훈은 주영훈을 성형외과로 데려갔고, 주영훈 역시 성형외과 원장과 아는 사이였다. 주영훈은 이마 주름이 고민이라며 상담을 받았고, 이마와 턱에 보톡스를 맞았다.

윤다훈은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다훈아 너 혼자 있는데 딸까지 다 (캐나다로) 가고 외롭지 않냐?'라고 한다. '손녀가 태어나니까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도 더 가볍고 얼굴도 좋아졌다고 한다. 익어가는 거다. 더 익어가는 모습으로 배우 윤다훈으로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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