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작년 총 40조원 원조받아…미국 40% 차지

우크라, 작년 총 40조원 원조받아…미국 40% 차지

연합뉴스 2023-01-08 01:0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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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마주한 젤렌스키와 바이든 얼굴 마주한 젤렌스키와 바이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12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회담하고 있다. 전쟁 후 이날 외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후 의회에서도 연설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지난해 한 해 우크라이나가 받은 원조액이 달러로 환산했을 때 320억 달러(약 40조3천200억원) 이상이라고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원조액에서 미국이 차지한 비중이 약 40%로 가장 컸고, 유럽연합(EU)이 25% 미만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약 8%를 기록했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은 16억 달러(약 2조160억원)를 지원했다.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받은 원조액은 전쟁 전 우크라이나 국내총생산(GDP)의 약 16% 규모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미국, EU, 주요 7개국(G7) 등 세계 각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적·군사적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에도 전쟁의 충격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경제부 장관은 지난 5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지난해 GDP가 2021년보다 3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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