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득점왕’ 조규성, 분데스리거 될까...“마인츠 이적-이적료 38억”

‘K리그 득점왕’ 조규성, 분데스리거 될까...“마인츠 이적-이적료 38억”

인터풋볼 2023-01-08 0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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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뜨거운 감자’ 조규성의 행선지가 마인츠(분데스리가)로 결정될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한국시간) “조규성은 1월 이적시장에서 셀틱 대신 마인츠로의 이적을 선택할 것이다. 전북 현대는 250만 파운드(약 38억 원)의 이적료로 유럽 이적을 허가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인츠는 셀틱과 더불어 다른 클럽들을 제치고 그들의 최고 타깃인 조규성 쟁탈전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의 테크니컬 디렉터 박지성이 런던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FC안양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9년에 K리그 데뷔를 알렸다. 당시 K리그2 33경기에 출전해 14골(4도움)을 터뜨리며 득점랭킹 4위에 올랐다. 이후 전북의 레이더망에 잡혔고, 이듬해 ‘K리그1 챔피언’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조규성은 2020시즌 전북에서 리그 4골 2도움, FA컵 1골 1도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3골로 도합 8골 3도움을 올렸다. 그리고 김천 상무에 지원하여 2021년부터 2022년 9월까지 군복무를 이행했다.

2022년은 조규성의 해였다. 조규성은 2022시즌 K리그1에서 김천 소속으로 13골 4도움, 전북 소속으로 4골 1도움을 만들며 도합 ‘1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득점왕과 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차지했다. 또한, FA컵에서 MVP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활약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 조규성은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헤더 멀티골을 터뜨리며 스타로 우뚝 섰다. 더불어 월드컵 4경기를 모두 나서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카우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맹활약이었다.

유럽 1월 이적시장이 진행되면서 조규성에 관한 관심이 뜨겁게 불타올랐다. 대표적으로 스코틀랜드의 셀틱, 독일의 마인츠가 러브콜을 보냈다. 여기서 ‘이브닝 스탠다드’는 마인츠가 조규성의 최종 행선지가 되리라고 바라봤다.

마인츠는 과거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이 몸을 담은 바 있으며 현재는 이재성이 뛰고 있는 구단이다. 올 시즌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19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포메이션은 3-5-2, 3-4-3 포메이션을 혼용하고 있으며, 경쟁자로는 조나단 버카르트(1골 2도움), 카림 오니시워(4골 2도움), 마르쿠스 잉바르트센(4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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