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이재욱, “내 독한 스승님” ‘낙수’ 고윤정과 재회…애절한 ‘키스’

‘환혼2’ 이재욱, “내 독한 스승님” ‘낙수’ 고윤정과 재회…애절한 ‘키스’

시아뉴스 2023-01-08 05:3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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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과 고윤정이 애절한 입맞춤을 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9회에서는 모든 진실을 알고 마음을 확인한 장욱과 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연의 눈동자에 핀 푸른 꽃을 보고 “너 누구야?”라며 놀란 장욱에 부연은 “보이는 대로야. 눈 속에 푸른 자국을 지닌 환혼인이다”라고 털어놓으며 “우연히 푸른 자국이 다시 드러나면서 내가 누군지 기억해냈어. 난 진부연이 아니더라고. 이 몸에 들어온 다른 사람이었어. 그래서 들키지 않게 도망치려 한 건데 결국 이렇게 봐 버렸네”라고 털어놨다.

고원의 목소리가 들리자 황급히 부연을 끌어당겨 얼굴이 보이지 않게 가린 장욱은 “이 정도 거리가 아니면 보이지 않아. 나한테만 들켜. 명심해, 이 정도 거리는 나 뿐이야”라고 경고했다. 부연 역시 “그래, 이 정도 거리는 너 뿐이다”라고 약속했다. 부연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떨쳐버릴 수 없었던 장욱은 부연, 낙수와 함께했던 기억을 번갈아 떠올리며 “같은 흔적, 같은 기억… 같은 사람이었던 건가”라고 깨달았다.

진무와의 결전을 앞둔 장욱은 “지금부터 나가서 내가 할 싸움은 명료하고 정확하게 옳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니까. 그래서 내가 겨눈 칼 끝엔 확신이 있고 내가 갈 방향도 아주 정확해. 그래서 난 절대로 여기서 너를 아는 체 할 수 없어"라는 각오를 전하며 "대신 다른 걸 물어볼게. 나, 여기서 나가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너랑 같이 있을까?”라고 물었다.

“그럴까? 여기서 둘이 같이 있을까?”라고 애틋하게 되물은 부연은 “그런데 답은 그건 명료하고 정확하게 옳지 않다는 거야. 설령 우리가 서로 아주 많이 바라고 그리워했다 해도”라며 세상을 위해 옳은 선택을 했다. 그리고 “넌 가서 네가 할 일을 해, 난 여기서 내가 할 일을 할게”라며 진무를 귀도로 유인해 서서히 말려 죽이는 복수를 했다.

서율을 만난 부연은 3년 전 그날의 비극이 자신의 의도가 아닌 머릿속을 지배했던 진무의 방울 소리 때문인 것을 알았지만 “스스로 키워낸 복수심에 조종 당한 환혼인일 뿐이오. 평생을 단향곡에서 그 마음 하나로 길러진 살수였고 그에 맞는 처참한 마지막인 거요”라고 변명을 거부하며 눈물을 흘렸다. 부연과 장욱 모두 “어차피 죽을 거란 비참한 변명으로 함께하느니”, “차라리 각자 고통스러운 쪽이 나아”라며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을 외면했다.

붉게 빛나는 음양옥을 본 장욱은 단향곡의 나무로 향했다. “결국 죽고 죽이는 관계를 이유와 핑계로 만들어 저를 부르셨네요. 내 독한 스승님”이라며 부연에게 말을 건넨 장욱은 “내가 왜 네 스승이냐, 난 이미 널 파문하였는데”라는 대답에 힘껏 껴안았고 그날 밤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환혼: 빛과 그림자'는 오늘 밤 방송되는 최종회로 지난 해 6월 Part1부터 시작된 여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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