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드림클럽인데...결국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이 드림클럽인데...결국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인터풋볼 2023-01-08 17:2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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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루슬란 말리노브스키는 토트넘으로 이적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우크라이나 스타 말리노프스키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말리노브스키는 2019년 여름 아탈란타 유니폼을 입었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뛸 수 있는 말리노브스키의 최대 강점은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다. 수비력이 강조되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매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에서만 8골 12도움으로 리그 도움왕에도 올랐다.

이렇게 말리노브스키의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좋은 이유는 왼발 킥력이다. 슈팅과 크로스 모두 뛰어나다.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아탈란테에서 동료들에게 스루패스를 넣어주는 능력도 일품이다.

말리노브스키의 창의성에 관심을 가진 여러 구단 중 하나는 토트넘이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중원에서 창의적인 역할을 해줄 선수를 찾고 있었고, 그 대상이 말리노브스키였다. 이때 당시 말리노브스키는 아탈란타에 토트넘 이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영국 ‘HITC'는 “말리노브스키는 마르세유,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탈란타 회장에게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더불어 복수 매체는 말리노브스키의 ‘꿈’이 토트넘 이적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임대 후 완전 영입을 고수했고, 아탈란타는 완전 이적만을 원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창의적인 자원을 원하는 중이지만 양 측의 입장 차이를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말리노브스키는 드림클럽인 토트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마르세유가 아탈란타가 요구한 조건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로마노 기자는 “개인 조건은 이미 합의가 됐다. 현재 아탈란타와 마르세유는 영구 이적을 두고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음 주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사진=Spursc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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