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예술 전문가 요람 꿈꾼다…연세대 연세예술원 3월 출범

대중예술 전문가 요람 꿈꾼다…연세대 연세예술원 3월 출범

연합뉴스 2023-01-09 16:4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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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 기반 2년제 교육…전공학과 3개 개설·120명 모집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연세대가 오는 3월 출범하는 연세예술원을 통해 본격적인 대중예술교육에 나선다.

김만수 연세예술원장 김만수 연세예술원장

[연세예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연세대 미래 캠퍼스는 연세예술원을 설립,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범연세 교육기관인 연세예술원의 기본적인 교육은 원주 미래 캠퍼스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여기다 신촌캠퍼스와 연계 활동을 통해 캠퍼스의 구분을 넘어서는 시너지 효과를 추구할 방침이다.

대중예술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춘 연세예술원의 기본 목적은 최고 수준의 창의적·혁신적 예술교육이다.

동시에 학위 취득을 원하는 학생 수요를 반영,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면 연세대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전공 분야는 영화학, 연극학(뮤지컬), 실용음악학 등이며 전공별 정원은 각 40명이다.

연세예술원 전경 연세예술원 전경

[연세예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만수 원장을 비롯해 영화감독·제작자 유영식 교수, 미술감독·연출자 박동우 교수, 가수 김영우 교수 등 대중예술계를 총망라하는 인사들이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연세대 글로벌엘리트 학부 K-Arts 전공과 연계 교육은 물론 전공별 차별화된 실습과 콘텐츠 제작 위주의 전문예술 교육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4년제 대학의 2학년 이상 수료(예정)자다.

이달 중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 후 오는 2월 중 면접과 실기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김만수 연세예술원장은 "예술교육에만 한정되지 않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 예술가를 관리하는 산학협력 예술기업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예술사업을 관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더불어 지역 문화의 중심이자 글로벌 문화의 첨병이 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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