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시적으로 연 4% 고정금리 '특례보금자리론' 시행

올해 한시적으로 연 4% 고정금리 '특례보금자리론' 시행

센머니 2023-01-09 16:5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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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센머니=박석준 기자] 소득 요건 없는 정책 모기지가 1월 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집값이 9억 원 이하면 최대 5억 원까지 연 4%대 고정금리 대출이 가능해진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안으로 '특례보금자리론'이 등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 복잡하게 나뉘었던 정책 모기지의 장점을 통합한 상품. 올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리 인상이 급격함에 따라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례보금자리론은 대출 문턱을 크게 완화했고 소득 요건을 없앤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7,000만 원이었던 소득 요건 부부 합산 소득은 없애고, 주택가격 요건은 시세 6억 원에서 9억 원 이하로 눌렸다. 또 대출 한도 역시 최대 3억 6,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 개편한다. 

특히 신규 구매는 물론 기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대환 대출, 임차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보전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규 구매·대환·보전용 대출 용도와 관계없이 단일 금리 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역시 없어 대출 한도 확대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1억원 초과 대출자에게는 DSR 40% 규제가 적용되고 있으나 특례보금자리론에는 이 제한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보금자리론과 마찬가지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4%대로 전해졌다. 금융위는 조만간 시행 시기와 금리 조건 등을 담은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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