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와 호흡을 맞췄던 한 남자 연예인이 성 정체성이 흔들릴 뻔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했던 배우 박지현, 김남희, 김도현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들은 '재벌집 막내아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남희, 김도현 배우 '송중기 미담' 전해.. "성 정체성 흔들릴 뻔"
김남희는 송중기화 촬영 일화를 회상했다. 그는 겨울에 야외 신을 찍는데 내복을 안 가져왔었다며 "당시 송중기가 자신의 새 내복을 나어줬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도현도 "송중기는 촬영장에서 미담 제조기다"라며 송중기의 미담을 계속해 말했다.
그는 "촬영 장면 중에 중기 씨가 나에게 '고무부~'라고 웃으며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라며 "그런데 그때 중기 씨 눈빛이 너무 예쁘더라"라고 말했다.
김도현은 "이것이 대스타 송중기의 눈빛이구나 싶었다. 그날 정체성이 흔들릴 뻔했다"라며 "컷하고 나서도 '중기야 너 왜이렇게 멋있어?'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호동이 "가슴이 콩닥거렸냐"라고 질문하자, 김도현은 "너무너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배우님들 진심이라서 너무 웃기고 귀엽다", "송중기면 정체성이 흔들릴 만 하다ㅋㅋ", "송중기가 진짜 잘생겼지", "배우님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재벌집 막내아들', 대 흥행 성공.. 첫 회 시청률은 고작 '6%'
한편 정대윤 PD가 메가폰을 잡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2022년 11월 18일부터 2022년 12월 25일까지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의 후속으로 방영한 JTBC 금토일 드라마며,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을 원작으로 했다.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윤제문 등이 출연했으며 첫회 시청률 6%를 시작으로, 최종회 시청률은 무려 26.9%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한국 주중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최고 시청률 17.5%과, 2021년 9월 10일 펜트하우스 III 마지막화 이후 1년 3개월간 국내 어떤 드라마도 경신하지 못했던 20%의 벽을 넘은 수치다. 다만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였던 부부의 세계의 시청률(28.4%)은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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