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용호 관련 공소장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박수홍의 배우자가 물티슈 업체 몽드드 (전)대표 유 씨와 연인 사이였고, 함께 마약과 도박을 했으며 유 씨의 자살이 박수홍의 배우자와 연관되어 있고, 박수홍은 죽은 절친의 여자와 결혼까지 했다'고 자신의 방송에서 주장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검찰은 명예훼손, 모욕 및 강요미수 등 혐의로 김용호를 기소했다.
관련해 박수홍 부부는 최근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명예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오늘(9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도 김용호 관련 재판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긴장감 가득한 표정으로 차에 탄 김다예는 “법원을 태어나서 처음 가 본다. 해당 유튜버가 기소돼서 첫 재판이 열리기까지 1년 4개월이 걸렸다”고 말한다. 또 김다예는 해당 유튜버에 대해 “실제로 그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처음에는 그런 말을 믿는 사람이 있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사람들이 믿더라. 내가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고, 부모님도 공황장애에 빠질 만큼 주변 사람들이 모두 괴로워졌다”고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을 담담히 설명한다.
또 친형의 횡령죄에 대해 시비를 가리는 중인 박수홍 역시 변호사 앞에서 “살면서 한 번도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워할 수 있는 용기가 드디어 생겼고, 해방되는 기분이었다”라며 "내가 다예 씨를 지킬 거고, 보란 듯이 일어설 것"이라고 다짐한다.
부부의 이야기는 9일 밤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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