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는 수에즈 운하 통항 서비스 업체인 레스 에이전시 발표를 인용해 "옥수수 6만5970톤을 싣은 M/V 글로리호가 좌초됐다"며 "선박 인양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사마 라비에 이집트 수에즈운하관리청(SCA) 청장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M/V 글로리호의 좌초가 선박 통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V 글로리호는 지난해 12월25일 우크라이나 오데사항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69년에 개통된 수에즈 운하는 석유와 천연가스, 화물 수송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의 최고 외화 수입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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