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수만 있다면"...이민정, 충격발언에 모두 놀랐다

"돌아갈 수만 있다면"...이민정, 충격발언에 모두 놀랐다

케이데일리 2023-01-09 19: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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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사저널은 이민정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그는 배우 권상우와 부부로 나온 영화 '스위치' 개봉 직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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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의 아내, 9살 아들의 엄마다. 그는 “사람들이 제가 편하게 살 거라 생각하는데, 아이를 키운다는 건 그걸 넘어선 영역이다. 엄마가 빠진 육아는 말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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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당연히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 오늘처럼 인터뷰를 할 때는 친정엄마가 아이를 봐주신다. 모든 부모의 마음은 똑같다. 아이의 머릿속에 처음으로 남는 말은 결국 부모가 해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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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가 뭘 하나 물어봐도 1시간 동안 설명해 준다. 아이의 첫 장을 잘 써주고 싶어서다. 저는 아들의 친구들과도 잘 노는 엄마다. 밥도 많이 해준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자는 주의다. 영화에서 나왔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거 다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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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철학이 따로 있냐는 질문에 이민정은 “엄마한테 보고 배운 것도 있을 것이다. 저도 엄마다 보니 자식에게 무척 헌신적이다.

사실 제가 친구들에 비해 출산과 육아가 빨랐다. 제가 첫 주자여서 정보를 얻을 곳이 책밖에 없었다. 그래서 임신했을 때 50여 권 정도의 육아 책을 읽으며 공부를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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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말하길 아이가 40개월 때까지 유대감을 잘 형성해야 한다고 하더라. 아이의 감성이 자라는 시기이기도 한다. 그래서 출산 후 3년 동안은 나를 지우고 살았다. 아이에게 엄청 집중했던 시간이다.

그 덕분인지 아이가 자립심도 강하고 말도 빨리 배웠다. 그런데도 육아는 끝이 없다. 아이가 사회를 처음 만나는 순간에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민정은 32살에 결혼했고, 34살에 출산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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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설정처럼 과거의 한 선택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냐는 물음에 이민정은 "결혼! 하하"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다들 지금 인생 좋다고 말하겠지만 저는 미혼 때로 가고 싶다.

KBS2, '꽃보다 남자' KBS2, '꽃보다 남자'

여행을 더 다니고 싶고, 더 놀고 싶다.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고 아껴서 잘 놀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지금의 남편을 안 만나겠다는 건 아니다. 결국 저희는 운명적으로 만나겠지만... 대학교 때로 돌아가고 싶다. 대학 생활을 열심히 하긴 했지만 대학가에서 낭만스럽게 놀진 못했다.

최근 오랜만에 동기들과 송년회를 하면서 20년을 훑어봤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하는 말이 나왔는데 저는 무조건 더 놀겠다고 했다. 그때 너무 덜 놀았다"라고 했습니다. 

이병헌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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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는 “이민정 씨가 이병헌 씨를 보면서 ‘이상형과 결혼 생활은 다르다’는 걸 느끼는 중이라더라”고 질문했고 이민정은 “결혼 전에 이런데 나오면 꼭 물어보잖나. 이상형이 어떠냐고”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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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병뚜껑 잘 따는 남자, (병뚜껑을) 숟가락으로”라며 “같이 이사하기 전에 빈집에 가서 한번 맥주랑 햄버거 사들고 가서 어떻게 여기 뭘 넣어야 한다고 하는데 맥주가 병따개가 없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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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떡해? 아무것도 없는데 어떡하지 했는데 (병뚜껑을) 이로 따더라”며 “진짜 깜짝 놀란 게 그러면 이를 다칠 수가 있잖나. 근데 괜찮다더라. 자기 너무 괜찮다고”라고 이병헌과 이사 전 에피소드를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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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근데 (맥주) 두 병을 따고 잇몸을 보여주더라. 저는 불안하더라. 으스러질 것 같지 않나”라며 “자기는 건치여서 괜찮다고”라고 말했고 MC 유세윤은 “진짜 건치였다”고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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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에 이민정은 “근데 기계적인 걸 고치는 건 다 제가 한다”며 “병뚜껑은 진짜 확실히 잘 땁니다. 수저, 뭐 말도 안 되는 거로도 다 (병뚜껑을 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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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병헌과 이민정은 1년 여 만인 2013년 8월 10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결혼식 당시 톱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뒤 사흘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달콤한 신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년 뒤인 2015년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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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006년 지인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나 이병헌이 해외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한 탓에 시간이 나지 않아 자연스럽게 소원해지면서 결별을 했습니다. 이후 재결합하면서 부부의 연을 맺게됐습니다.

한편 이병헌은 한 방송을 통해 이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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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이민정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6년 전 공통으로 아는 지인을 통해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일을 시작하는 시기였고 저도 한창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만남을 가지다가 어느 순간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할 일이 많은 친구인데 뭔가를 가로막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다. 차츰 연락이 뜸해지고 그렇게 관계는 흐지부지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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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병헌은 바쁜 생활 때문에 잠시 결별했던 이민정과 재회하게 된 과정을 전했습니다. 이병헌은 "결별 후 시상식에서 이민정을 우연히 보게 됐을 때 못 본 척 지나가기 그래서 눈인사는 했다. 하지만 이민정이 시선을 몇 번을 피해서 마음에 걸려 전화를 걸어 오해를 풀고 다시 사귀게 됐다"고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이민정 또한 방송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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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처음 식사 자리에서 알게 됐는데 그 때 제가 25살이었다. 이 일을 이제 막 시작했을 때"라며 "1년 정도 만났는데 오빠가 활동을 위해 외국에 나가야 했다. 저는 이제 일을 시작해 열정에 불탔다. 그래서 입장 차이로 만나지 않게 됐다. 이후 3년 뒤에 다시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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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시 만나게 된 건 외국에서 촬영할 때였다. (이병헌에게) 전화가 왔는데 한국 가면 한 번 보자더라. 정말 다시 만난 날, 그 때부터 다시 만나게 됐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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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제가 연기 욕심에 결혼을 미뤘다. 남편이 나랑 결혼을 할 거면 시기 상관없이 기다릴 수 있으니 결혼에 대한 결정을 내려달라더라.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또 못 만날 것 같기도 하고 일도 하고 싶은 욕심도 많았는데 그렇게 결정하게 됐다"며 "그 때 결혼을 안 했으면 저는 결혼을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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