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금발로 탈색한 현아가 거울 앞에서 플레쉬를 터트려 찍은 일상 생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그녀의 아랫 입술에 자그마한 큐빅이 박혀있는 모습이 이목을 끌며 던과의 '재결합'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해당 위치는 최근 결별한 전 남자친구 던 이 앞서 피어싱을 박은 부위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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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던 재결합 시그널?
현아와 던은 최근 '재결합'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 팬들은 "현아가 일반 보석을 일회용으로 붙인 것 같다"고 주장했지만, 전 남친 던 과 똑같은 위치에 우연히 했다는 점이 많은 이들에게 의심을 사고 있다.
또한 공교롭게도 던은 지난해 젬스톤 재질의 입술 피어싱을 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큐빅을 붙이던 말던 다시 재결합 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다른 이들은 “저걸 재결합 시그널이라 하기엔 너무 억지다”고 빈축을 늘어놨다.
현아는 과거 열애 당시 한 방송에서 "결별하면 사진을 다 지울거냐"는 질문에 “헤어져도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얘기한적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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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게시물도 하나도 안 지웠다
현아는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현재까지도 던과의 커플사진을 내리지 않고 지키고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단 한장도 삭제되지 않았으며, 과거 기록엔 던과 찍었던 커플 사진이 그대로 게재되어 있다.
현아는 앞서 한 방송에서 "헤어져도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고백할 당시 “젊은 남녀가 헤어질 수도 있고 다시 만날 수도 있는 거고 추억인데, 굳이 없었던 일로 하는 건 저희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며 쿨한 태도를 보인 적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현아 인스타 자주할텐데 안지우는 거보면 아무리 '쿨병' 돌아도 이렇게 못한다”등 감탄을 하는 반응을 남겼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이것 만큼은 말 안지켜도 무죄다. 지워도 괜찮을거 같다. 나였으면 정신병 걸릴 것 같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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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던 이별사유 재조명
이 둘의 재결합설이 점점 무게가 실리자 지난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현아와 던이 ‘재결합’할 것이라고 언급한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
유튜버 이진호는 "두 사람은 성격차로 자주 싸웠다. 현아는 모든 적극적인 반면에 던은 느긋느긋하고 여유로운 성격이라 두 사람은 자주 부딪혔다"고 이별의 조짐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공식석상이나 SNS에서 던이 사랑꾼 면모가 더 비춰졌지만, 실제 데이트에서는 현아가 훨씬 더 적극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그런 현아의 성격을 맞추기 위해 던도 많은 노력했다고 한다.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외모다. 지금은 염색과 타투를 통해 병약한 퇴폐미를 과시하지만 연습생때는 순둥순둥하고 건실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던은 내년까지 군 입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공식적으로 헤어진 커플이 군 입대를 앞둔 던과 관계가 지속되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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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던 커플 왜 역대급이였나 (+아이돌 최초 커플 + 최초 커플 듀오)
가수 현아와 던은 6년 열애 끝에 결별했지만 아이돌 역사상 일명 '역대급' 커플로 평가받고 있다.
현아와 던은 큐뷰트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소속되던 당시 열애 사실을 단독 공개하고 인정했다.
이로 인해 이 둘은 소속사로부터 사실상 방출 당한 후 ‘피네이션’으로 둥지를 옮겼다.
피네이션에서 현아와 던은 케이팝 아이돌 최초 커플이자, 최초 커플 듀오 ‘현아&던’ 활동을 하며 미니앨범 《1+1=1》을 공개했다. 평소 춤 실력이 뛰어난 이 둘은 독보적인 커플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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