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여배우 옷 벗겼다" 감독에게 성착취 당한 '올리비아 핫세'의 충격적인 과거

"15살 여배우 옷 벗겼다" 감독에게 성착취 당한 '올리비아 핫세'의 충격적인 과거

살구뉴스 2023-01-09 19:4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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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청순한 미모와 오뚝한 코, 그리고 커다랗고 반짝이는 눈망울로 만인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자신들의 나체 장면이 담겨 배포된 것을 문제로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고소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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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73세인 올리비아 핫세는 스페인계 아르헨티나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의 배우입니다.

그녀는 1964년 영화 '더 크런치'로 배우로 데뷔했으며, 17세 나이로 1968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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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올리비아 핫세는 브룩 쉴즈, 오드리 햅번와 함께 세계 3대 미녀로 불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녀는 청순한 미모와 오뚝한 코, 그리고 커다랗고 반짝이는 눈망울로 만인의 이상형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그녀가 과거 17세의 어린 나이에 겪어야만 했던 충격적인 일화가 최근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15살' 여배우에게.. "누드 촬영, 베드신" 요구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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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당시 각각 15살, 16살이었던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은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에 성적으로 착취하고 사춘기 아이들의 나체 이미지를 유포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30일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고등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은 촬영 당시 프랑코 제페렐리 감독으로부터 "누드 촬영은 없다. 침실 베드신 장면에서 살색 속옷을 입고 촬영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베드신 촬영 당시 배우들에게 누드 촬영을 요구, "누드 촬영을 하지 않을 경우 영화가 실패할 것이다"고 압박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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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두 배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토니 마리노치 역시 "그들은 프랑코 제페렐리 감독을 믿었지만 당시에 미투는 없었다"고 주장을 뒷받침 했습니다.

무엇보다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은 "자신들도 모르게 누드 장면이 촬영됐습니다. 영화 개봉 이후 수십년간 정신적 고통을 받았고 평생 소득이 제한되면서 직업 기회를 잃었다"고 주장하며 5억달러(약 6380억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파라마운트 픽처스 측은 소송과 관련된 질의에 응답하지 않아 기정사실화가 되나 싶었으나, 2019년 사망한 해당 영화 감독인 제피렐리를 대신해 그의 아들 피포 제피렐리가 나선 반격에 시선이 쏠렸습니다.

 

"유명 스타" 만들어준 감독.. "뒷통수 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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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피포는 “촬영 55년이 지난 오늘날 노년의 두 배우가 갑자기 깨어나 수년간 불안과 정서적 불편을 유발한 학대로 고통받았다고 선언하는 것을 들으니 당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모든 세월에 그들은 세계적인 성공을 안겨준 아주 운 좋은 경험에 대한 행복한 기억을 나누는 인터뷰를 수백 차례 하면서 항상 제피렐리 감독에 대한 깊은 감사와 우정의 관계를 유지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라고도 했습니다.

피포 제피렐리는 또한 올리비아 핫세가 제피렐리 감독과 TV 시리즈 ‘나자렛 예수“(1977)에서도 함께 작업했고, 위팅은 제피렐리 감독의 장례식에도 참석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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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송은 아동 성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한시적으로 없앤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2020년 법 개정에서 3년간 성인이 어린 시절에 겪은 성범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면서 마감일인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주 법원에 소장이 쏟아진 상태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 떨어졌나 보네, 조용히 있다가 왜 갑자기 고소하는 거야", "딸 인디아 아이슬리도 엄마 닮아서 엄청 이쁘더라", "미성년자한테 옷 벗으라는 감독이 제정신이냐", "어린 여배우 데려다가 저런 짓 하는 게, 김기덕 감독이랑 똑같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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