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거짓의 사실", 부모님도 공황장애...공소장 공개

'박수홍 아내 김다예'"거짓의 사실", 부모님도 공황장애...공소장 공개

뉴스클립 2023-01-09 21:3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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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김다예 인스타그램
사진 =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김다예 인스타그램

김용호 공소장 내용 공개

개그맨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자신을 향한 악의적 루머를 퍼뜨린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 = 김다예 인스타그램
사진 = 김다예 인스타그램

 

오늘(9일)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김용호의 검찰 공소장 내용 일부를 게재했다. 공개된 공소장에는 피고인 유튜버 김용호의 이름이 명시 되어있으며 "피고인(김용호)은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약 31회에 걸쳐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피해자들(박수홍 및 김다예 등)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적혀있다. 특히 김다예 씨는 '거짓의 사실' 부분에 빨간색 밑줄을 그어 자신의 심경을 나타냈다.

검찰은 명예훼손을 비롯해 모욕,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김용호를 지난해 10월 기소했다.

사진 = 김용호 유튜브 채널
사진 = 김용호 유튜브 채널

 

김용호는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한 사업가와 미국에서 도박 및 마약을 했다거나, 박수홍이 김다예를 48시간 동안 감금하고 데이트폭력을 가했다는 등 악의적 루머를 퍼뜨렸다. 또한 박수홍이 돈벌이에 이용하고자 반려묘 다홍이를 입양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수홍, 김다예 김용호 재판 참석

한편 9일 방송되는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 부부를 비방해 온 유튜버의 재판이 열리는 날, 법원을 찾는 김다예의 모습이 공개된다.

평소와 달리 긴장감이 가득한 표정의 김다예는 "법원을 태어나서 처음 가 본다"며 "해당 유튜버가 기소돼서 첫 재판이 열리기까지 1년 4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다예는 해당 유튜버에 대해 "실제로 그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런 말을 믿는 사람이 있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사람들이 믿더라"라며 "내가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고, 부모님도 공황장애에 빠질 만큼 주변 사람들이 모두 괴로워졌다"고 말했다.

박수홍 역시 친형의 횡령죄에 대해 시비를 가리는 중인 변호사에게 "살면서 한 번도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미워할 수 있는 용기가 드디어 생겼고, 해방되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박수홍은 "제가 다예 씨를 지킬 거고, 보란 듯이 일어설 겁니다"라고 굳은 결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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