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檢 출석…"정치검찰이 판 함정 카드, 당당히 맞설 것"

이재명 檢 출석…"정치검찰이 판 함정 카드, 당당히 맞설 것"

DBC뉴스 2023-01-10 19:1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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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오전 경기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하고 있다. 제1야당 현직 대표가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2023.1.10/뉴스1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오전 경기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하고 있다. 제1야당 현직 대표가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2023.1.10/뉴스1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하며 "특권을 바란 바도 없고,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5분쯤 수원지검 성남지청 포토라인에 서 "소환 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라는 것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헌정사 초유의 현장, 그 자리에 서 있다"며 "무리한 정권의 역주행을 이겨내고 역사는 전진한다는 명백한 진리를 증명한 역사의 변곡점으로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이 저를 욕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저와 성남시 공직자들의 주권자를 위한 그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조작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다"며 "오직 이재명 제거에만 혈안이 돼서 프로 축구가 고사를 해도 지방 자치가 망가져도 적극 행정이 무너져도 상관없다라는 그들의 태도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서는 "성남시 소유이고 성남시 세금으로 운영되는 성남FC를 어떻게 미르재단처럼 사유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검찰의 왜곡과 조작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적법한 광고 계약을 하고, 광고를 해주고 받은 광고 대가인 광고비를 굳이 무상의 후원금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검찰 공화국의 이 횡포를 이겨내고 얼어붙은 정치의 겨울을 뚫어내겠다"며 "당당하게 정치 검찰에 맞서서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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