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미래산업 선점에 총력 기울여야"

尹대통령 "미래산업 선점에 총력 기울여야"

아주경제 2023-01-10 19:1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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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린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주제영상을 시청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과학기술 국가 경쟁력 방안과 관련해 "메모리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반도체는 물론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우주항공, 원자력, 양자컴퓨팅 등 국가전략기술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점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지금은 과학기술과 디지털 경쟁력이 국가의 미래뿐 아니라 우리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시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첨단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경제, 외교·안보, 통상 등 분야가 하나의 패키지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산업 지원과 첨단산업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누리호 3차 발사, 우주항공청 출범을 통해 우주경제 시대를 열기 위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기술을 일상화해서 국민 누구나 디지털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사회와도 적극 연대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과거에는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가 각각 개최됐지만 2014년부터 통합해 개최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합동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인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등 기업과 학계 관계자, 연구자들 5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만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말(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 대통령 격려사, 신년 다짐, 레이저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 다짐 행사는 현장 참석자 외에도 한반도 동서남북(울릉도·백령도·제주도·서울)과 미주(미국)·아시아(싱가포르) 지역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들이 영상으로 참여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과학기술·디지털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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