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체불만 2년째’ 유명 개그맨 웨딩 업체 사업 충격적인 근황 공개됐다

‘임금 체불만 2년째’ 유명 개그맨 웨딩 업체 사업 충격적인 근황 공개됐다

경기연합신문 2023-01-10 19:2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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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홍록기가 운영하고있는 홍록기 파티하우스 안산점/네이버 블로그 (우) 홍록기 사진 /티스토리 블로그
(좌) 홍록기가 운영하고있는 홍록기 파티하우스 안산점/네이버 블로그 (우) 홍록기 사진 /티스토리 블로그

개그맨 겸 사업가 홍록기가 경영난으로 직원들의 약 2년여간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홍록기는 2007년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 사업을 운영해 큰 수익을 얻고 이후 웨딩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또한 2012년 11살 연하 모델 김아린과 결혼하여 힘겹게 약 7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아들을 낳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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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사업가 홍록기 '임금체불만 2년째' 

개그맨 이자 사업가 '홍록기'/사진=네이버 블로그 제공
개그맨 이자 사업가 '홍록기'/사진=네이버 블로그 제공

개그맨 겸 사업가 홍록기가 자신이 운영하는 웨딩업체의 경영난으로 직원들에게 약 2년여간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록기가 대표로 있는 웨딩 컨설팅업체 나우홀 전 현직 직원 2명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우홀은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예약 등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를 돕는 업체로, 홍록기가 2011년 나우웨드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이후 2020년 사업자명을 나우홀로 변경했다.

나우홀 대표 '홍록기'/사진=이데일리 제공
나우홀 대표 '홍록기'/사진=이데일리 제공

아울러 지난해 2월까지 해당 업체에서 웨딩플래너로 일했던 직원들은 2021년 3월부터 약 1년간 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직원 20명 가량은 각각 300~500만원 정도 임금을 받지 못했다.

이에 홍록기 측은 “업체 경영난으로 법인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지난해 1월 법원에서 개시 결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겸 사업가 홍록기/사진=엑스포츠 뉴스 제공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겸 사업가 홍록기/사진=엑스포츠 뉴스 제공

법인 회생절차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탄에 직면한 채무자에 대해 채권자, 지분권자 등 여러 이해관계인의 법률관계를 조정해 사업의 효율적인 회생을 도모하는 제도다.

홍록기는 “코로나로 인해 회사 사정이 안좋아졌다”며 “함께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않고 어떻게든 책임지겠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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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파티하우스' 관련 사업 화제

왼쪽부터 홍록기가 운영중인 홍록기의 파티하우스 안산점과 수원점/사진=네이버 블로그 제공
왼쪽부터 홍록기가 운영중인 홍록기의 파티하우스 안산점과 수원점/사진=네이버 블로그 제공

홍록기는 돌잔치 전문점 '홍록기 파티하우스' 운영하며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첫 생일을 위해 꼼꼼한 소품과 사소한 편의까지 놓치지 않는 '홍록기 파티하우스'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홍록기 파티하우스 홍보 사진/사진=파티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제공
홍록기 파티하우스 홍보 사진/사진=파티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제공

150여 가지의 한식, 양식, 일식 그리고 후식까지 준비된 뷔페는 1인당 한정 제공될 수 있는 스테이크 무제한 제공과 대부분 요리가 즉석에서 조리된다는 점이 큰 매리트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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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클럽 사업까지? 

당시 홍록기가 운영하던 클럽 내부 사진/사진=티스토리 블로그 제공
당시 홍록기가 운영하던 클럽 내부 사진/사진=티스토리 블로그 제공

홍록기는 2007년 지인들과 함께 클럽을 오픈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홍록기는 SBS‘스타 부부쇼 자기야’ 출연해 "6년 전 클럽을 열었다. 당시 15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공간에 하루 3500명 이상이 왔다"라고 클럽 사업에 대해 밝혔다.

이어 "하루 매출이 1억 5000만 원을 넘을 때도 있을 만큼 대박이 났다. '얼굴마담'으로 있던 것이 아니라 매일 출근해 클럽 운영 전반에 참여했다"라며 "밤을 새우고 새벽까지 일했기 때문에 방송 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홍록기가 운영하는 클럽은 이태원에 위치한 '볼륨'으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며 스타들의 단골 업소로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늦은 시간에 운영해야되는 탓에 어려움을 겪고, 이후 웨딩 사업과 돌잔치 사업으로 종목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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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엔터테인먼트 '홍록기' 시험관 시술 재조명

단란한 홍록기 가족의 사진/사진=홍록기 아내 김아린 인스타그램 제공
단란한 홍록기 가족의 사진/사진=홍록기 아내 김아린 인스타그램 제공

한편 홍록기가 50살에 얻은 늦둥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록기는 지난 2012년 11살 연하의 탤런트 겸 모델 김아린과 결혼했다.

과거 홍록기는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결혼 7년 만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어렵게 첫 아이를 얻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홍록기는 "난임이 있는 부부들 같은 경우, 누가 먼저 병원을 가자고 할지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더라. 말함에 있어서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강아지를 계기로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MBN '골든타임 씨그날'에 출연한
MBN '골든타임 씨그날'에 출연한

그러면서 "이전에 아내에게 말을 하지 않고 정자은행에 정자를 맡겼었다. 그런데 강아지를 보며 '강아지도 이렇게 예쁜데 아이는 얼마나 예쁠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병원을 가게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결혼 7년만에 50세의 나이로 득남해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여러 사업과 방송활동을 겸하며 만능 엔터테인먼트의 입지를 굳힌 홍록기가 임금 체불 논란에 휩싸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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