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케인 영입해라...토트넘에선 우승 못 해"

맨유 레전드 "케인 영입해라...토트넘에선 우승 못 해"

엑스포츠뉴스 2023-01-10 20:3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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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친정팀에게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퍼디난드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퍼디난드는 "케인을 데려와라. 토트넘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토트넘은 어떠한 대회도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며 "케인은 토트넘에서 어떠한 것도 얻지 못할 거다. 그들은 현재 혼란에 빠져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가 만약 여름 때 케인을 영입한다면, 앞으로 3~4년 동안 9번 공격수 자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물론 케인을 영입하려면 엄청난 이적료를 제시해야 할 거다"라면서 "그렇지만 케인은 한 시즌에 20~25골을 넣는 공격수이다. 그는 맨유 외에는 갈 곳이 없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에이스 케인은 잉글랜드 최고의 스타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무려 3번이나 달성했고, 이번 시즌도 리그 15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21골)과 득점왕 경쟁을 치르고 있다.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케인이지만 유일하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바로 우승 트로피이다.



케인은 월드 클래스 공격수 답지 않게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케인도 무관으로 커리어를 마감하는 걸 피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여름 때 맨시티 이적을 추진했고, 훈련까지 불참하면서 이적에 대해 강한 열망을 드러냈으나 토트넘이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면서 결국 잔류하게 됐다.

이적 소동으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케인이 조만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케인과 토트넘 사이에서 맺은 계약은 오는 2024년 6월에 끝나기에, 계약 만료 시기가 점점 가까워지자 빅클럽들이 케인의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2023년 여름 이적시장 때 맨유를 포함해 수많은 클럽들이 케인을 유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케인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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