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10일 오후 6시 55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북인천 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광역버스가 신호 대기 중인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화물차가 밀려나면서 앞에서 정차 중인 승용차 등 5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 B씨와 30대 남성 C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2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경상으로 분류했다"며 "버스에는 승객 14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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