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먹이고 데려가"...최정원, 불륜설 강력 부인 '법적 대응' 예고에 충격 

"X 먹이고 데려가"...최정원, 불륜설 강력 부인 '법적 대응' 예고에 충격 

케이데일리 2023-01-10 23: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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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과거 2인조 그룹 UN의 멤버 최정원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지면서 최정원 측은 강력 부인하여 법적 대응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지난 1월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최정원 사생활 카톡 실체.. 남편의 절규 왜?'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업로드 됐습니다.

이는 같은 날 오전 공개됐던 '40대 가장의 눈물..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 씨의 사생활'이라는 영상의 후속 영상이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최정원 때문에 가정이 파탄 났다

해당 영상이 게재되면서 유명 연예인으로 인해 한 가정이 파탄 났다는 주장이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영상 속 유명 연예인이라고 언급한 사안의 당사자는 과거 2인조 그룹 UN 출신 '최정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기자 출신의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는 '자신이 최정원 전 여자친구의 남편이며 최정원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났다고 주장'하는 한 제보자 남성이 등장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앞서 영상에서 40대 가장이라고 밝힌 제보자 남성은 "예전에는 톱스타였고 아이돌이고 그랬던 분이 내 아내에게 '보고 싶다', '자주 보자', '술 마시자'라는 내용의 카톡 메시지를 계속 보냈으며 자기 집에도 데리고 갔다"라며 억울한 심정의 울분을 토했습니다.

또한 그는 "아내 카톡 프로필 사진에는 아들 사진과 내 사진도 있다. 그걸 다 보고 유부녀임을 알고도 (최정원은)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계속 주기적으로 만났다"라고 분노했으며 "너무나 충격을 받았고 이것 때문에 가정이 다 파탄 났다. 아내는 아들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렸다. 아들 못 본 지가 몇 달 됐다"라며 '현재는 이혼 소송 중에 있다'라고 복잡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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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인정했다

유튜버 이진호에 따르면 최정원의 전 여자친구는 불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해당 여성이 남편에게 쓴 각서라고 공개된 종이에는 "이번 일에 대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오빠 말대로 최정원을 안 만나고 차단했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도 않았을 텐데 잘못했다"라며 "이런 게 불륜이라는 오빠 말에 저도 할 말이 없다"라고 불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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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보자 남성의 아내는 당시 남편과 나눈 카톡에서 "술 먹자고 한 것도 거절했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거짓말해서 진심으로 잘못했다"라고 최정원과의 만남을 인정했지만 "사랑하는 것도 전혀 아니고 로맨스 없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최정원과의 이동 당시 팔짱을 끼고 이동했던 건 사실'이라고 밝혔으며 '개인적인 이야기만 주고받았을 뿐 그 이상의 어떠한 행위도 없었다'라고 주장도 더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반면 최정원은 불륜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이진호는 전했지만 "해당 제보자 남성의 아내가 유부녀라는 것을 최정원은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실제로 최정원이 전 여자친구와의 카톡 과정에서 '오늘 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라는 말까지 더한 것으로 공개되면서 유튜버 이진호는 최정원이 전 여자친구가 유부녀임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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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의 결정적인 문제

이진호는 이번 사안의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지난해 5월 27일 발생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정원과 전 여자친구의 카톡내용을 토대로 최정원이 그날 오후 7시 전 여자친구와 저녁 약속을 잡았다고 말했으며 최정원의 '단 둘이 마시자'라는 제안에 전 여자친구가 이에 응했다고 말하며 문제는 바로 그 이후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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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시 최정원과 전 여자친구는 한강 다리밑에 걸터앉아 최정원이 준비한 와인을 같이 마셨으며 전 여자친구가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고 주변 인근 (주유소) 화장실을 이용하길 원했지만 최정원이 전 여자친구의 손을 꼭 잡으면서 "자기는 얼굴이 팔리고 (저런) 화장실은 굉장히 더럽다"라며 '얼굴이 팔린다'는 이유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전 여자친구를 본인의 집으로 데려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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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주장 '아무 일도 없었다'

이에 지난해 2022년 5월 최정원과 그의 전 여자친구가 나눈 대화 내용이라고 공개된 카톡 메시지에 관련하여 최정원은 "제보자의 와이프 분이 한강에서 술 마시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고 해 직접 전동킥보드를 같이 타고  (우리 집에) 잠시 들렀으며 그 이상의 어떠한 행위도 없었기에 제가 그 일로 이 정도로 욕먹을 일은 아닌 것 같다. 더 이상 이 일로 욕하거나 협박하시면 저도 바로 조치하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러한 입장으로 해당 영상에서의 제보자 남성과 최정원 측의 주장은 엇갈렸습니다.

불륜을 주장한 제보자 남성은 '30분이라는 시간이 빈다'라고 주장했으며 최정원은 '아무 일도 없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최정원은 유튜버 측에 "그런 사실 없다"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최정원이 입을 열었다

10일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최정원은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라며 "(상대 여성은) 과거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다"라며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해서 두세 번 식사를 하였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했으며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라고 반박하며 해당 논란을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최정원 측 입장 최정원 측 입장

이어 "그 이후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하였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었고 제보자 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편 최정원은 1981년생으로 현재나이 41세의 배우 겸 가수입니다.

2000년에 데뷔한 남성 2인조 그룹 UN의 멤버이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그룹 UN의 멤버 최정원은 2001년 UN 2집 'Traveling You'의 히트곡 '파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SBS SBS

'전 여친'들로 가라 앉은 UN

당시 최정원과 함께 UN 멤버로 활동하던 김정훈 또한 지난 2019년 교제를 이어오던 전 여자친구의 고소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는 자신이 임신하자 김정훈이 임신중절(이하 낙태)을 종용했으며 그 대가로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으나 보증금을 주지 않은 채 잠적했다며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김정훈 SNS 김정훈 SNS

만일 김정훈이 낙태를 종용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 법(형법 제31조 1항은 '타인을 교사하여 죄를 범하게 한 자는 죄를 실행한 자와 동일한 형으로 처벌한다'라는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지만 해당 논란은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가 소송을 추후 취하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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