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얼짱으로 불리던 시절에.." 여배우가 과거 남자들에게 겪었던 충격적인 일화

"춘천 얼짱으로 불리던 시절에.." 여배우가 과거 남자들에게 겪었던 충격적인 일화

살구뉴스 2023-01-11 00:1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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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진기주가 학창시절때 남성 친구들에게 받았던 인기에 대해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진기주가 배우 전에 택했던 직업들이 재조명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드라마 출연 알린 진기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진기주는 최근 화보공개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2023년 5월 방영 예정인 kbs2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촬영을 들어간 것을 밝혔습니다.

이어 진기주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고 몰입해서 읽어 내려갔다. 1부 대본을 다 읽자마자 이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어떤 작품에 끌리냐는 질문에는 "나는 즉흥적인 편이다. 이번 작품처럼 한 문장에 꽂히는 경우도 있고, 대본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연기를 하며 읽는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진기주는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내 모습이 편안해 보이면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는 것 같다"라며 캐릭터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새해엔 어떤 동력으로 나아갈 생각이냐는 질문엔 "이전까지 연기를 하는 원동력은 재미였다. 무조건 재미있고 즐겁고 제일 잘하고 싶은 일이었다. 물론 그 마음도 여전하지만, 지금은 새롭게 실력을 쌓아 적립해야 하는 때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뒤이어 "아마 다음 작품을 하고, 또 다음 작품을 할 때쯤 또 다른 동력을 찾게 되겠지. 그렇게 다시 차곡차곡 제로베이스부터 시작해 나가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춘천여고에서 얼짱이였다고 밝힌 진기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진기주는 2015년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미스티', '이리와 안아줘', '오! 삼광빌라!', 영화 '리틀 포레스트'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빼어난 외모를 자랑했던 그녀는 실제로 고향인 춘천에서 '얼짱'으로 통했다고 하는데 이에 진기주는 학창 시절 누렸던 인기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그녀는 "춘천여고 출신 진기주 씨 어렸을 때부터 유명했다 학창 시절부터 인기 최고였는데 지금도 대시하는 남자들 많냐"라는 청취자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대해 진기주는 "인기가 없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학생들이 대시하면 그냥 받았다. 선물이나 생일 케이크를 들고 교문 앞에서 기다리기도 하더라"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어 "연애도 했었다. 근데 모든 친구와 연애를 다 할 순 없지 않냐"며 "호의는 호의대로 받았다. 나에게 선물을 준 친구들이 그 이상을 바란 것 같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눈치 없었던 걸지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대기업,기자,배우로 다양한 직종 경험 밝힌 진기주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또 진기주는 지난 2021년 3월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직의 기술' 특집에 출연해 대기업 직원, 기자, 슈퍼모델을 거친 놀라운 이력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진기주에 대해 "삼성의 집나간 딸에서 배우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이직의 고수"라고 소개했습니다.

유재석은 이어 "실제로 삼성가의 따님인줄 알았다. (삼성에) 입사를 하셨던 것"이라며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삼성SDS에 취업한다. 이걸 그만두고 강원 민영방송 기자로 취직한다. 이걸 그만두고 슈퍼모델, 그리고 지금 배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원래 꿈이 뭐였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진기주는 "5학년 때인가 6학년 때인데 아빠에게 편지를 써서 거울을 붙여 놨다. 오늘 퇴근하고 가족회의하자고. 언론인이 되고 싶은데 기자를 할지 아나운서를 할지 상담해 달라고. 기자하라고 해서 기자하겠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진기주는 "아버지가 기자"라며 "어렸을 때부터 본 모습이 멋있었다. 항상 뉴스보다 아빠가 알려주는 게 먼저였다. 아빠한테 말을 듣고 나면 뉴스에 나왔다. 멋있는 어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 퇴사 후 강원 민영방송 기자, 슈퍼모델까지 거쳐 드디어 배우의 길로 들어섰지만 오디션에서 연이어 탈락했다고 밝힌 진기주는 "늘 나이가 많다고 떨어졌다. 그래서 나는 '연기는 나이가 상관없잖아요'라고 답했었다. 캐릭터가 아기부터 노인까지 있는데 연기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저는 늙어죽을 때까지 연기할 건데 무슨 상관이냐고 그랬었다. 오디션 시선 자체가 나를 의심부터 하는 시선이 있었고, 상처가 됐다. 계속 떨어지니까 그때부터는 조바심이 나고 이러다가 시작도 못하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그때 데뷔작인 '두 번째 스무 살'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김형식 감독님의 첫 마디가 '재능이 있는데 왜 이렇게 눈치를 봐'였다. 지금도 그 감독님을 나의 은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신감 바닥을 쳤던 저를 일으켜줬다"고 고백했습니다.

 

택했던 여러 직종 중 배우 일을 가장 잘하고 싶다 밝혀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배우의 직업은 딱 맞냐"고 묻자 진기주는 "그동안 제가 거쳐왔던 직업들에 비해 가장 불안정적이고, 가장 자존감 깎이고, 상처도 가장 많이 받긴 하는데 흥미로워서 좋다"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이어 진기주는 "가장 잘하고 싶은 일이다. 몇 시간 못 자는데도 눈이 번쩍번쩍 떠진다"고 배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진기주는 '이직'에 대해 "이직은 내려놓아야 가능한 거 같다. 지금 있는 곳보다 좋아지리라는 보장이 작아도, 가진 것을 훨씬 잃는다 해주셔도 (이직을) 할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기주 처음 봤을땐 평범해보였는데 매력있는것같음", "춘천에서 진기주 유명했다더라", "진기주 연기 잘하던데", "와 대기업 들어가기도 힘든데 기자에 배우까지.. 빡세게 살았네", "갓생 그 자체다", "저런 열정이라면 뭘해도 성공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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