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스타..' 다음주 동상이몽2 나온다는 유명 축구선수 (+아내)

김진수 인스타그램(좌)/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가 아내와 함께 SBS '동상이몽2'에 출격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의 방송 말미에는 축구선수 김진수-김정아 부부의 합류 소식이 예고됐다.

김진수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김진수, 6살 아내와 '동상이몽2' 출격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진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이자, 김정아 남편 김진수"라고 소개했다. 김정아는 "축구선수 김진수의 아내 김정아"라고 소개하며 인사했다. 김진수를 소개하는 영상에는 '2022년 K리그 연봉1위', '프로축구 K리그1 연봉킹은? 김진수 14억 7000만 원'이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했다.

김진수 김정아 부부는 결혼 7년 차이며, 6살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소개했다. 김진수는 6세 연하 '초딩 남편'의 일상 생활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선사했다. 또한 딸과 함께하는 일상도 공개하며 팬들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 부부는 서로에 대한 속마음도 털어놓았다. 김진수는 "결혼 생활 중 반 정도는 떨어져 있었다"라고 밝혔고, 김정아는 "솔직히 얘기하면 남편이랑 너무 어색하다"라며 "갈 때 되면 또 놀러 오라고 한다. 그게 지금 6년째다"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김정아 부부의 일상 모습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헐 김진수 선수 출연이라니", "동상이몽 섭외력 대박이다", "다음주엔 꼭 봐야겠네요", "벌써 너무 재밌다", "김진수 선수 일상, 육아 모습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김진수는 누구?.. 킥, 헤더 모두 '수준급' 국가대표 선수

한편 김진수는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가 됐다. 그는 지난 2012년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하며 프로 축구선수로 데뷔했다. 현재 소속은 전북 현대 모터스며,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그는 2011년 피파 U-20 남자 월드컵 국가대표,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진수는 왼발잡이지만 오른발도 나름 잘 쓰는 데다가 기본적인 운동 능력이 매우 우수해 헤더, 프리킥 등 공격 능력 또한 수준급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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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왼쪽 수비수로서 좋은 체력으로 오버래핑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다소 기복이 있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의 왼발 크로스의 퀄리티는 보통이며,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스루패스나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하기도 한다.

실제로 킥도 웬만한 미드필더 수준으로 좋아서, 소속 팀이나 국가대표팀에서 왼발 코너킥, 왼발 프리킥을 자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김진수는 헤더도 굉장히 날카로운데, 여태 A매치에서 기록한 2골이 모두 헤더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