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신한카드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주요 카드사 중 올해 들어 하나카드에 이어 두 번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11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1965년생부터 1969년생으로, 만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2008년 1월20일 이전 입사)이다.
희망퇴직자로 선정되면 임금의 평균 30개월 치를 받는다. 다만 근속 연차와 나이 등에 따라 평균임금이 다르게 지급된다.
추가로 최대 4년간 자녀 학자금(연간 700만원 이내)과 최대 1500만원의 전직 창업지원금 등도 지급된다.
희망퇴직자로 선정되면 오는 20일 회사를 떠난다.
앞서 지난해 연말엔 우리카드와 현대카드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지난 6일에는 하나카드가 준정년 특별퇴직 공고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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