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딸인 배우 이예림이 이혼 경력이 있는 남성과 결혼해도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호적메이트' 46회에서는 이경규 이예림 부녀의 연애 상담소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5년 전 이혼 후 새로운 인연을 만나 연애 중인 29세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20살 때 혼전 임신해 결혼, 첫째 딸이 9세, 둘째 아들이 5세라고.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은 그는 여자친구 아버님을 만나 어떻게 허락을 받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둘째 아들을 양육 중인 남자는 최근 여자친구와 셋이 놀이동산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엄마처럼 놀아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고, 남자는 "아들이 돌 전에 이혼을 했다. 엄마에 대한 기억이 없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길래 진심으로 제 아들을 사랑해주는 게 눈에 보여서 마음이 자연스럽게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남자는 "딸을 가진 아빠 입장이다 보니까 생각을 해봤는데 힘들 거 같더라"고 하자, 이경규는 "지금은 상대를 이해할 때가 아니다. 뚫고나가야 할 때다. 입장 바꿔 생각하다간 설득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허락은 안 해줄거다. 아버지 입장에서 과거보다는 미래에 어떻게 살 것인지가 중요하다"면서 "감성이 아닌 이성적으로 설득해라. 여자친구분이 얘기를 흘려서 충격을 완화시켜야한다"고 현실 조언을 건냈습니다.
이경규는 "내가 아버지 된 입장이라면 나는 별로 개의치 않을 거 같다. 딸이 좋다고 한다면 자기 인생이니까 지지해줄거다"면서 "한번 결혼을 하셨고 자녀까지 있는 상황에서 결혼을 결심한 걸 보면 강단이 있는 분이다. 충분이 아버지를 설득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번은 넘어야 할 산이다. 괴로워 말고 부딪혀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이예림은 2021년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친구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사랑을 키워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습니다. 이경규는 '호적메이트' 기자간담회에서 "아들 같다"며 김영찬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경규 딸 이예림 결혼과 코 성형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 이예림이 축구선수 김영찬과 올렸습니다.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한 두 사람은 4년 교제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김영찬은 최근 소속팀을 통해 “선수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건 이예림의 응원 덕분이었다. 결혼을 하는 만큼, 그라운드와 가정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경남 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습니다.
1993년생으로 이예림보다 1살 연상인 김영찬은 고려대 출신으로 2013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며 k-리그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대구FC, 수원FC 등에서 임대 계약 선수로 뛰었으며 현재는 경남 FC 소속입니다.
이경규 딸 이예림이 성형수술을 고백했습니다.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예림이 창원살이 고충을 전했습니다.
이경규는 딸 이예림에게 "얼굴 다친 건 어떻게 됐냐. 기차에서 가방 내리다가 다쳤다며"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딸의 얼굴을 유심히 보던 이경규는 "코가 좀 뾰족해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예림은 "그렇다. 이왕 뚜껑 연 김에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경규는 "뚜껑을 열었지 않나. 닫으면서 쪼그렸다고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정은은 "겸사겸사 잘했다"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