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 이어 아바타 2까지 제쳤다"...'더 글로리'가 번 소름돋는 금액 수준

"송혜교, 송중기 이어 아바타 2까지 제쳤다"...'더 글로리'가 번 소름돋는 금액 수준

살구뉴스 2023-01-11 02:38:05 신고

3줄요약
 
tvn / 넷플릭스 tvn /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아바타2’를 꺾고 1위에 올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10일 새해 1주차(12/31~1/6)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공개 후 일주일 만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됩니다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의 ‘더 글로리’는 스타 작가 김은숙의 각본과 함께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으며, 고등학교 시절 괴롭힘에 시달리던 한 여자가 가해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치밀한 복수를 감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공개 5일 만에 키노라이츠가 선정한 ‘키노인증작품’에 이름을 올려 웰메이드 작품임을 인정받았습니다. ‘더 글로리’는 현재 파트 1이 모두 공개됐으며, 3월에 파트 2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키노라이츠 키노라이츠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자리했습니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13년 만의 개봉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월드와이드 흥행 1위를 기록한 전작보다 빠른 속도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송중기까지 제친 송혜교의 '열연'…'더 글로리' 수혜주 승승장구

 
jtbc / 넷플릭스 jtbc / 넷플릭스

지난 연말 '재벌집 막내아들'과 '더 글로리'가 화제의 드라마로 꼽히면서 수혜주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JTBC에서 방영됐던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 지난해 12월 25일 최고 26.9%의 시청률로 종영됐지만 넷플릭스와 티빙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 순위에 머물러 있고, '더 글로리'의 경우 이로부터 불과 5일 뒤인 30일 넷플릭스에 8부작이 오픈됐다는 점에서 사실상 비슷한 시점에 맞붙은 셈입니다.

2023년 1월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넷플릭스 TV쇼 국내 순위에서는 '재벌집 막내아들'과 '더 글로리'가 1~2위를 다투고 있지만 수혜주 주가는 온도차가 큰 상황입니다. 두 작품 모두 지난해 하반기 '텐트폴' 드라마로 꼽힌데다 방영 시점도 비슷했지만 주가는 엇갈리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지난 3개월(9월30~12월 29일)간의 주가를 비교해본 결과, '재벌집 막내아들'의 수혜주인 래몽래인과 위지윅스튜디오의 경우 주가가 각각 11.3%, 마이너스(-)5.7%의 변동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더 글로리' 수혜주로 꼽히는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의 주가는 같은 기간 각각 29.3%, 37.6% 상승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인 래몽래인의 경우, 지난해 11월 28일 장중 3만96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특히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났던 11월 19일부터 최고가를 찍은 11월 28일까지 주가는 최고 70% 올랐지만, 이후 다시 급격하게 빠지면서 다시 2만원대 초반으로 되돌아온 상황입니다. 

네이버 주식 네이버 주식

래몽래인 주가가 하락한 데는 주요주주의 차익 실현을 위한 지분 매각 탓이 컸다는 게 업계 평가입니다. 래몽래인의 대주주이자 드라마 제작 투자를 한 위지윅스튜디오도 11월 28일 장중 2만2600원으로 3개월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그때를 고점으로 현재 상승분이 빠진 상황입니다.

 

'더 글로리' 스튜디오드래곤 29% 급등 9만원대 눈앞

 
 
 
네이버 주식 네이버 주식

이에 반해 '더 글로리' 수혜주의 경우 승승장구 중입니다. K-콘텐츠 대장주로 꼽히는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지난해 12월 22일 장중 8만9400원으로 3개월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52주 최고가인 지난해 1월 9만5400원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대주주인 CJ ENM 주가도 12월 27일 장중 10만6400원을 기록하며 3개월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실적 전망도 장밋빛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는 지난해 대비 13.73% 늘어난 762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88% 늘어난 1011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등 다양한 OTT 오리지널 작품 제작만 13작품 이상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드래곤은 22년 국내 제작사 중 처음으로 할리우드 작품 '더 빅 도어 프라이즈' 제작과 수익인식을 완료했습니다. 

드라마 제작비의 규모가 큰 미국에서 직접 제작에 참여하기 때문에 매출 볼륨과 수익 확대가 가장 가시적인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CJ CJ

CJ ENM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도 지난해 대비 10.42% 늘어난 5조714억원, 영업이익은 66.57% 증가한 2693억원이 추정됩니다. 특히 자회사 티빙과 피프스 시즌의 적자폭 축소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주가는 떨어졌지만 래몽래인의 경우에도 올해 실적 전망이 밝습니다. IBK투자증권은 래몽래인의 새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1%, 153.9%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대주주 위지윅스튜디오도 올해 매출액은 24%대로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