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폄하 논란' 엔하이픈 제이, 사과문에도 분노 '여전'

'한국사 폄하 논란' 엔하이픈 제이, 사과문에도 분노 '여전'

트렌드경제신문 2023-01-11 21:1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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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인스타그램
엔하이픈 인스타그램

 

한국사를 단편 소설이라고 언급해 한국사 폄하 발언 논란에 선 그룹 엔하이픈의 제이가 사과문을 올렸으나 팬들의 분노가 사그라들고 있지 않고 있다.

제이는 지난 10일 라이브 방송에서 "요즘 한국사가 재미있다"는 성훈의 말에 "나는 세계사. 한국사는 학교 공부로 어느 정도 배워서"라며 "한국사는 정보량이 많지 않다고 해야 하나. 한 몇 주 공부하면 빨리 끝나버린다. 단편 소설을 읽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는 "다른 나라들은 정말 끝도 없이 쭉쭉 계속 나간다. 그런데 한국은 발해 전에 한번 지나갔다가 삼국시대부터는 조금 있다"며 "왜 빨리 끝났지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비교했다.

제이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한국사를 폄하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제이는 1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라이브를 한 후 팬분들의 반응을 보면서 정말 놀랐다. 이유가 어찌 됐건 엔진(팬덤명) 여러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한국사라는 중요한 주제에 대해 개인적인 인상만으로 너무 부주의하게 말을 했다. 부족한 지식을 가지고 함부로 이야기할 내용이 아니었다"며 "내가 아직도 배울게 많다는 것을 오늘 다시 한번 크게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볍게 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하며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는 말들이었다 생각하고 내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팬들의 마음은 풀어지지 않고 있다. 팬들은 "이유가 어찌됐건?", "사과문 진짜 화난다", "논란 생길 줄도 몰랐다는 건가", "뭘 놀랐다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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