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현장에서 취재진에 “경찰관 2명이 총을 세 발 쏴 남성을 제압했다”며 “가슴에 총을 맞은 용의자는 현재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고 말했다.
다르마냉 장관은 “용의자가 자신을 저지하려는 경찰관의 등을 흉기로 찔렀지만, 경찰관이 방탄조끼를 입고 있어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르마냉 장관은 그러면서 “경찰이 아주 신속하게 개입하지 않았다면 사망자가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론은 용의자가 역 앞 광장에서 한 남성을 흉기로 십여 차례 찌르고 나서 역 안으로 들어가 승객과 경찰관 등 5명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출근 시간대에 발생한 흉기 공격 여파로 북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파리 북역은 런던과 파리를 잇는 유로스타 등 국제 열차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초고속 열차, 지하철 등이 지나는 주요 역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인기 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