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쳤어?" 이지현, 아들의 무차별적인 '폭행'에 펼쳐진 아찔한 상황

"엄마 미쳤어?" 이지현, 아들의 무차별적인 '폭행'에 펼쳐진 아찔한 상황

살구뉴스 2023-01-11 21:27:34 신고

3줄요약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공황장애로 운전을 못해 지하철에서 딸 서윤이를 놓쳐버린 사연을 전했습니다. 

 

딸 잃어버리고 아들은.. 공황장애 때문에

이지현 인스타그램

이지현은 2023년 1월 11일 "제가 공황장애 때문에 30분 넘는 거리는 운전대를 잡지 않아요. 원래는 운전을 좋아하고 잘하는데 말이죠... 오늘 인천을 가야 할 일이 있어서 아이들과 지하철을 탔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제가 잠깐 졸았나봐요. 아이들이 놀래서 깨우는데 우리 내릴 역이 지났다고... 얼른 정신 차리고 갈아타야겠다 싶어서 아이들과 우르르 내리는데 서윤이만 내리고 문이 닫혀버린 거 있죠"라고 덧붙이며 아찔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지현은 당황한 딸에게 전화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마라. 금방 데리러 가겠다'고 약속했지만 두 정거장이나 더 가서야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필 아들 점퍼가 지하철 문에 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우경이 점퍼는 끼인 채로 2정거장이나 지나갔어요"라고 놀란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지현의 '자책'에 딸 서윤이가 전한 말

이지현 인스타그램

이어 이지현은 "딸 서윤이가 만나자마자 '엄마 잘 왔어?'라고 하더라. 내 딸이지만 너무 담대해서 고맙고 미안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아직은 어린 아이들 데리고 지하철 타서 조는 엄마...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얼른 공황장애가 없어지고 예전처럼 운전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싶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지현은 '지하철', '졸지 말고 정신 차리기', '험한 세상 아이들 잘 챙기기', '무서운 일상'이라는 해시태그로 불안했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지현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읽는 내내 가슴 졸였다. 다이나믹한 오늘 하루 보내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많이 놀라셨겠다. 그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진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래도 서윤이가 무탈해 다행이다", "한심한 엄마 아니에요. 세상 든든한 엄마예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지현을 응원했습니다.

 

주의력결핍 아들 때문에.. 매일 울었던 이지현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앞서 이지현은 딸과 아들때문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바로 아들 우경이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성향을 지니고 있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우경이의 잘못된 행동에 오은영 박사가 직접 나서기도 했습니다.우경이는 몸부림을 치며 방송국 복도에서 난동을 피우고, 오은영은 그런 우경이를 사이에 두고 이지현의 맞은편에 앉아 말없이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엄마 미쳤어?"라며 폭언을 퍼붓는 우경이의 행동을 본 오은영은 이지현을 향해 손짓으로 아무 대답도 하지 말 것을 지시했고 엄마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한참을 악을 쓰던 우경이는 급기야 이지현을 밀치고 발로 차는 등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결국 직접 금쪽이의 손을 제압한 오은영은 극심한 거부 반응에도 흔들림 없이 "절대로 사람을 때리는 건 안 된다"라고 단호히 경고했습니다.

잠시 후, 뜻대로 되지 않아 폭발한 금쪽이는 "엄마가 사과해야지"라며 다시 이지현에게 달려들어 구타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속되는 행동에 이지현은 오은영 박사님에게 배운 교육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것을 약속 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과 약속을 지키듯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성향을 지닌 우경이가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180도 변한 깜짝 근황을 전했습니다.

 

주의력결핍에서 수학천재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2023년 1월 6일 방송된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신애라는 "2023년 기쁜소식, 큰 변화를 받은 금쪽이가 있다"며 쥬얼리 출신 이지현네 아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지현은 아들 우경이가 앉아서 공부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올바른 자세로 공부한 우경이가 받아쓰기도 100점을 받는 등 공부도 알아서 척척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실제로 게임도 조절하며 학교도 1시간 전에 준비한다고 합니다. 우경이는 카메라에 대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배꼽 인사까지 하자 모두 "이거 진짜야? 언빌리버블"이라며 놀라워했습니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이지현은 "덕분에 너무 잘 지내고 있어,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세상에 모든 엄마들, 오은영 박사님 파이팅"이라 외쳤습니다.
 

이에 홍현희는 "너무 톤이 차분해져 연출한건 아니죠?"라며 깜짝, 오은영은 "누가봐도 얼굴에서 편안함이 드러난다"고 했고 신애라도 "새해부터 훈훈한 소식 행복하다 올 한해도 열심히 달려보자"며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이지현 인스타그램 이지현 인스타그램

또한 이지현은 1월 6일에 아들 우경이가 상장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작년 하반기 수학경시 대회 우경이 또 최우수상 받았어요"라고 밝히며 뿌듯함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이지현은 2013년, 연애 3개월만에 첫번째 남편과 결혼하며 딸 김서윤을 낳았고 2015년에는 둘째 아들 김우경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2016년 첫번째 남편과 합의 이혼으로 이혼, 이후 2017년 재혼하며 3년만에 또 한번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지현은 두번의 이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잘 키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을 감동시켰으며, 특히 육아를 하는 싱글맘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엄마가 아닌 배우 이지현으로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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